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김주경(金周經)의 <사양(斜陽)>,<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기리여원 2025. 9. 2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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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斜陽)> _ 김주경(金周經, 1902~1981, 충북 진천), 1927, 캔버스에 유화 물감, 77×93cm, 국립현대미술관

 

김주경(金周經, 1902~1981)은 충청북도 진천 출신으로, 한국적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미술 비평가로 활동했다. 초기에는 서정적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작품 경향을 보였으나, 1935년 경 부터는 프랑스 인상주의의 색체와 빛의 미학에 영향을 받아 현대적인 풍경화로 나아갔다. 그는 인상주의를 바탕으로 한국의 자연과 풍토를 화폭에 담는 한편, 일본 유화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현주의적 기법도 활용하며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하고자 했다.

 

1927년 작 <사양(斜陽)>은 푸른 녹음과 햇빛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을 안정된 구도로 표현한 김주경의 초기작으로, 김주경 회화 세계의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준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_ 김주경(金周經, 1902~1981, 충북 진천), 1927, 캔버스에 유화 물감, 97.5×130.5cm, 국립현대미술관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은 일본 유학 시절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근대 도시 서울의 새로운 풍경을 담고 있다. 경성부청사와 성공회 성당 등 정동 일대의 건축물이 배경에 자리하며, 건물의 세부 묘사보다는 빛의 시각적 효과와 선명한 색체의 명암 대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2025.08.1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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