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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로 가는 길 83년 11월> _ 이성자(李聖子, 1918~2009, 전남 광양시), 1983,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129×194.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이성자는 1938년 도쿄 짓센여자대학(實踐女子大學)을 졸업 후 귀국했으며, 전쟁과 분단으로 가족과의 이별을 겪었다. 1951년 33세의 나이에 파리로 건너가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Academie de la Grande Chaumi're)에서 본격적으로 미술 수업을 시작했다. 이성자는 회화뿐만 아니라 판화, 도자, 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극지로 가는 길 83년 11월>은 이성자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극지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자연',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우주' 연작 등으로 보다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펼쳤다. 이성자의 '극지로 가는 길' 연작에는 초현실적인 대기와 만년설 덮인 산자락의 풍경이, 자연의 하늘, 대지의 도시를 거쳐 우주 공간에까지 끝없이 이주하는 유목민으로서 작가의 삶이 담겨있다.

<극지로 가는 길 83년 11월> _ 이성자(李聖子, 1918~2009, 전남 광양시
2025.07.26,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Ⅱ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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