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4

<회암사 출토유물>

조선 왕실 원당 회암사의 역사를 증명하는 성보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회암사의 위용을 보여주는 성보들입니다. 청동금탁에는 개국 초 왕실과 회암사의 관계를 보여주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수막새에는 '효령대군선덕갑인오월(孝寧大君宣德甲寅五月)'이라는 명문을 양각하였는데 이는 효령대군의 발원으로 회암사의 불전을 수리하였다는 기록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회암사지 발굴조사에서 6점의 청동발이 출토되었으며, 이 청동발에는 회암사의 오백성전(五百聖殿)에서 사용된 그릇임을 보여주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_ 조선 전기, 청동, 동국대학교 박물관  _ 조선 1394년, 청동, 국립중앙박물관  _ 조선 1434년, 흙, 국립중앙박물관 2024.09.21, 불교중앙박물관_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 본찰..

윤중식(尹仲植)의 <봄>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41×53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

윤중식(尹仲植)의 <무제>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162×130.5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