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대구광역시 18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_부인사 서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 _ 부인사 서탑 (夫人寺 西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 동구 신무동 356번지 부인사에 서 있는 3층 석탑이다. 부인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로 추정되며, 절이 한창 번성할 때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승려들만의 승시장(僧市場)이 섰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이 탑은 금당터 주변에 쌍탑으로 건립된 2기의 석탑 중 서쪽에 있는 탑으로, 1966년에 복원되었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는데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지고 그 받침돌만 남아있다. 기단은 각 면마다 기둥모양을 새기고 윗면에 2단의 괴임을 새겨 윗돌을 받치게 하였다. 탑신의 각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비교적 완만한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_부인사 석등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 _ 부인사 석등 (夫人寺 石燈) 수 량 : 1기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 동구 신무동 356번지 부인사 대웅전 앞에 놓여 있는 8각 석등으로, 네모난 바닥돌 위에 3단의 받침을 두어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과 지붕돌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다. 받침부분은 가운데기둥을 사이에 두고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윗받침돌에는 솟은 연꽃무늬를 대칭적으로 새겨 놓았다. 화사석은 다른 절터에 있던 것을 가져다 복원한 것으로 4면에 창을 두었다. 지붕돌은 처마가 길고 얇으며, 여덟 귀퉁이가 하늘을 향해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둥근 받침만 남아 있을 뿐 그 위의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진 상태이다. 비록 받침의 가운데기둥에 약간의 금이 갔지만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_신무동 마애불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 _ 신무동 마애불좌상 (新武洞 磨崖佛坐像) 수 량 : 1좌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 동구 신무동 235-7번지 부인사계곡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불상은 지상에 노출된 큰 바위 위에 돋을새김한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길쭉한 얼굴은 풍만감을 주고 있다. 어깨는 당당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경직된 모습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손은 오른손을 위로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여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불상이 앉아있는 대좌(臺座)는 위와 아래를 향한 연꽃을 새겼는데, 위를 향한 연꽃 속에는 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광배(光背)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선으로 구별하고 있는데,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_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2011.12.24.토요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_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 (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산1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석불입상이다. 얼굴은 두 볼이 풍만하고 입가에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_동화사 염불암 청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_ 동화사 염불암청석탑 (桐華寺 念佛庵靑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8.05.30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산124-1 동화사에 딸린 암자인 염불암 안마당에 서 있는 탑으로, 원래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청석탑이란 벼루를 만들던 점판암을 이용해 만든 탑인데, 이 탑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닥돌 이외에는 모두 이 재질의 돌이 쓰였다. 탑은 3단의 바닥돌 위에 쌓아 놓았는데, 세울 당시에는 기단(基壇)과 탑신부(塔身部)의 몸돌들이 있었을 것이나 지금은 10개의 지붕돌만이 포개진 상태이다. 지붕돌은 파손이 심하여 곳곳에 작은 돌을 괴어 놓았는데 그 모습이 안쓰럽다. 지붕돌은 밑면에 2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윗면에 느린 경사가 흐른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_동화사염불암마애여래좌상및보살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_ 동화사염불암마애여래좌상및보살좌상 (桐華寺念佛庵磨崖如來坐像및菩薩坐像) 수 량 : 2좌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산124-1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대구 팔공산 기슭의 동화사에 있는 불상으로 윗쪽이 뾰족한 삼각의 자연 암반 서쪽면과 남쪽면에 선으로 여래상과 보살상을 조각하였다. 서쪽면에 새겨진 높이 4m의 여래상은 연꽃이 새겨진 화려한 대좌(臺座) 위에 앉아있다. 얼굴은 네모나며, 눈은 가늘게 뜨고 있고, 입가에는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다. 대좌의 높이에 비해 양 무릎이 넓게 표현되어 균형은 잡히지 않고 있으나 비교적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신체는 복부아래에만 옷이 표현되어 있으며 비록 선으로 새겼지만 대좌의 정교한 수법이 주목된다. ..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_용연사 삼층석탑

대구 문화재자료 제28호 _ 용연사삼층석탑 (龍淵寺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95.05.12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대구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길 260 (반송리) 용연사 극락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바닥돌은 후대에 새로운 돌로 보수한 상태이며, 기단과 탑신의 몸돌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낙수면이 짧고 처마가 얇은데 비해 밑면에 새긴 4단의 받침이 높직하다. 극락전의 장중한 규모에 비해 석탑의 높이가 2.6m로 너무 작아 서로 잘 조화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이 1층으로 줄어들고, 지붕돌의 조각양식이 변화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1호_용연사 극락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1호 _ 용연사극락전 (龍淵寺極樂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95.05.12 소재지 : 대구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길 260 (반송리) 시 대 : 조선시대 비슬산 용연사는 통일신라 신덕왕 원년(912)에 보양국사가 처음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 세종 1년(1419)에 천일대사가 다시 지었고,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여러 해에 걸쳐 다시 지었다. 이렇게 지어진 건물은 200여 칸이 넘고 승려도 500여 명이나 되는 큰 절이었다고 한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은 영조 4년(1728)에 다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간결한 맞배지붕집이다. 지붕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배치된 다포 양식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