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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하지장도>

기리여원 2026. 5.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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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장도(賀知章圖)>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이후), 조선 1804년, 비단에 먹과 엷은 색(絹本淡彩),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당나라 시인 하지장(賀知章, 659~744)이 술에 취해 나귀 위에서 졸고 있다. 하지장은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풍류를 즐겨 시인 두보(杜甫, 712~770)가 꼽은 '술 취한 여덟 신선(飮中八仙)'중 첫 번쨰 인물이다. 김홍도는 물기 없는 붓질로 인물을 표현하고 화면 위쪽에 두보의 시 중 하지장 부분을 행초서(行草書)로 썼다.

 

하지장 말 타는 것이 마치 배를 탄 듯,

눈이 어질어질 우물에 빠져도 바닥에서 잔다네.

갑자년(1804) 섣달 스무날 단구(김홍도의 호)가 서묵재에서 그리다.

知章騎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眼  甲子腦念丹邱寫于瑞墨齎

 

인문(印文) 「일권석산방(一卷石山房) 」, 「신홍도(臣弘圖) 」, 「취화사(醉畵士) 」

<하지장도(賀知章圖)>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이후)

 

2026.05.09, 국립중앙박물관_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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