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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尤庵)송시열(宋時烈)의 <존주대의>

기리여원 2026. 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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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주대의(尊周大義)> _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 조선 1664년, 종이에 먹(紙本墨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송시열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17세기 문신(文臣)이자 대학자이며 사상가였다. 해서체로 크게 쓴 글씨는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를 따른 굳세고 두터운 서체가 특징이다. 당시 조선이 주(周)나라의 정도를 잇는 정통성 있는 국가라는 인식을 천명한 것으로 한족 왕조인 청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굳게 지키면서 만주족 왕종인 청나라를 배척하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는 송시열의 소신과 17세기 조선의 사회상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조선(해동)의 하늘과 땅에서, 주나라를 높이는 대의를 이어받는다.

명 숭정 갑진년(1664) 5월 5일 은진 송시열 씀

海東乾坤 尊周大義

歲皇明崇禎甲辰五月天中  恩津宋時熱書

 

인문(印文) 「송시열(宋時烈信) 」

 

2026.05.09, 국립중앙박물관_서예실,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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