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5호_정의 향교

기리여원 2021. 12. 1. 11:04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5호 _ 정의향교 (旌義鄕校)

 

수  량 : 3동

지정일 : 1971.08.26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820번지

 

향교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고, 지방 백성들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던 국립교육기관을 가리킨다.

 

정의향교는 조선 세종 5년(1423)에 진사리 현의 서문 밖에 처음 지었다가, 헌종 15년(1849)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대부분의 향교 건물들이 남쪽을 향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향교는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삼문 등이 남아있다.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대성전과 배움공간이었던 강당인 명륜당은 좌우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학생을 가르쳤다.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정의향교 표지판

 

 

정의향교 (旌義鄕校) 대성문(大成門)

 

정의향교 (旌義鄕校)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인 정의향교는 처음 사당을 짓고 성현 5위를 모셔 제향한 것이 시초이다,. 태종 16년(1416년) 정의현청이 이설하게 되어 안무사 정간(鄭幹) 재임 시에 진사리(현 성읍리)로 옮기고 영조 14년(1738년) 현감 나억령(羅億齡)이 명륜당(明倫堂)과 재실(齋室)을 세웠다.

순조 9년(1809년)에 현감 여철영(呂喆永)은 성 북편 화원동(花院洞)으로 이축한 바 있으며, 헌종 15년(1849년) 목사 장인식(張寅埴0이 현 위치로 다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성전(對成殿), 명륜당(明倫堂), 삼문(三門) 등이 있다.

 

정의향교 (旌義鄕校) 대성문(大成門)

 

문이 잠겨져 있어 서협문으로 들러갑니다

 

정의향교 (旌義鄕校) 서협문(西夾門)

 

 

 

정의향교 (旌義鄕校)  수호사(守護舍)

 

 

정의향교 (旌義鄕校) 수선당(首善堂)

 

 

정의향교 (旌義鄕校) 수선당(首善堂)

 

 

정의향교 (旌義鄕校) 명륜당(明倫堂)

 

정의향교는 대부분의 향교 건물이 남쪽으로 향하는 것과는 달리 이 향교는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대성전과 학문 공간인 명륜당이 좌우로 나라히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정의향교에는 현재 전패(殿牌)가 보관되어 있는데, 원래 전패는 지방 각 고을의 객사 안에 모신 '전(殿)'이란 글자가 쓰여진 나무패이며, 이는 '대전(大殿)' 곧 임금을 상징하는 위패였다.

 

명륜당(明倫堂) 현판

 

 

명륜당(明倫堂)

 

명륜당 건물규모는 전면 5칸, 옆면 4칸으로 팔작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정의향교 (旌義鄕校) 퇴출문(退出門)

 

 

정의향교 송덕비

 

 

동재(東齋)

 

 

서재(西齋) 

 

 

서재(西齋)

 

 

정의 향교의 내삼문과 대성전

 

 

정의향교 내삼문

 

 

정의향교 (旌義鄕校) 대성전(大成殿)

 

 

대성전(大成殿)

 

대성전에는 5(五聖), 송조4(宋朝四賢), 우리 나라 18(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오성(五聖) :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송조 사현(宋朝 四賢) : 주돈이, 정 호, 정 희, 주 희

해동 18현(海東 十八賢) : 설 총, 최치원, 안 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 황, 김인후, 이 이, 성 혼, 김장생, 조 헌, 김 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대성전(大成殿)

 

 

대성전(大成殿)

 

대성전 건물규모는 전면 5칸, 옆면 4칸으로 팔작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정의향교 (旌義鄕校) 전향문(傳香門)

 

 

정의향교 담장 너머에 핀 동백

 

2021.11.21.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마을내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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