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623호_성수침 필적

기리여원 2022. 3. 22. 11:20

보물 제1623호 _  성수침 필적 (成守琛 筆蹟)

 

수  량 : 1첩

지정일 : 2010.01.04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

 

표지에 ‘청송서(聽松書)’라고 쓰여진 이 『성수침 필적(成守琛 筆蹟)』은 16세기 학자 청송(聽松) 성수침(成守琛, 1493~1564)이 당나라 가도(賈島), 두목(杜牧), 이상은(李商隱)과 송나라 구양수(歐陽脩)의 칠언시를 쓴 것이다.

종이 바탕을 줄[行]에 따라 잘라 첩장하였다. 송명흠(宋明欽, 1705~1768)후손의 기증품으로 송명흠의 아버지 송요좌(宋堯佐, 1678~1723)의 [청은당(淸隱堂)]이란 인영(印影)이 있다. 성수침은 이황과 함께 16세기를 대표하는 도학자 명필로 필적은 드문 편이다. 현재 그의 소자(小字)는 몇몇 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대자(大字)는 목판밖에 전하지 않는다. 이처럼 큰 글자로 쓴 작품이 현존하는 것은 매우 드문 예이며 담묵(淡墨)을 즐겼던 그의 특징이 또한 잘 나타나 있다. 서예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성수침 필적 표지판

 

 

성수침 필적

 

 

청은당(淸隱堂)] 인영(印影)

 

송명흠(宋明欽, 1705~1768)후손의 기증품으로 송명흠의 아버지 송요좌(宋堯佐, 1678~1723)의 [청은당(淸隱堂)]이란 인영(印影)이 있다

 

2022.03.20. 대전시립박물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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