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6호 _ 홍주성 수성비 (洪州城 修城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읍성 내
시 대 : 1827년
홍주성을 고쳐 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홍주는 서해로 가는 길목으로 교통의 중심이며, 충청 서부지역의 군사적 요충지가 되는 곳이다. 홍주성은 조선시대 문종 1년(1451)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쌓아 놓은 곳으로, 민종식, 이세영, 채광묵, 안병찬 등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에 반대하며 의병을 일으켜 이곳에 와서, 성에 머물러 있던 일본군을 덕산으로 쫓아내 성을 되찾았던 전투로 유명하다.
비문에는 순조 24년(1824) 진장 김계묵과 목사 이현규가 이 성을 돌아보고 성이 황폐해진 모습에 탄식하여 수리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홍주성 수성비 표지판
홍주성 수성비 (洪州城 修城碑)
이 비는 1824년(순조 24) 황폐된 홍주읍성 보수 완공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본래 홍주읍성 조양문 앞에 있었다.
비문에는 성의 축조과정을 적고 있다. 홍주 지역은 바닷가에 있어서 서울의 서남쪽의 방비를 위한 중요한 지역이다. 성벽이 허물어진 것을 1823년(순조 23) 봄에 부임한 진장(鎭將), 김계묵(金啓默)과 목사(牧使) 이헌규(李憲圭)가 수리하기로 하고,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1월에 마쳤다. 완성된 성의 규모는 7리(里)이고 일을 한 날이 100여일 이었다.
비의 뒷면에는 성쌓기 작업을 주도하고 감독한 사람들이 직책과 이름이 당시 사회성을 파락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홍주성 수성비 (洪州城 修城碑)
홍주성 수성비 (洪州城 修城碑)
홍주성 수성비 (洪州城 修城碑) 후면
2022.06.14. 홍성 홍주읍성 홍화문 안쪽 앞
글 문화재청, 전시안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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