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9호_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기리여원 2022. 7. 24. 19:31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9호 _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吳命恒先生討賊頌功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8.11.10

소재지 : 경기 안성시 낙원동 609번지

 

1728년(영조 4)에 이인좌(李麟佐)가 일으킨 반란을 토벌한 오명항(吳命恒, 1673~1728)의 공적을 칭송한 비이다. 오명항은 안성과 죽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여 분무공신(奮武功臣) 1등에 봉해졌으며 우찬성을 거쳐 우의정에 발탁되었다.

 

송공비는 안성 군민들이 재물을 모으고 돌을 다듬어 1744년(영조 20)에 건립한 것이다. 함께 종군(從軍)하였던 조현명(趙顯命)이 비문을 짓고 박문수(朴文秀)가 글씨를 썼다. 그리고 이광덕(李匡德)이 전액(篆額 ;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을 썼다. 비신(碑身 ; 글씨를 새기는 부분)의 뒷면에는 김시형(金始烱)이 토벌군 장교와 군졸 등의 명단을 썼으며 측면에는 공을 세운 군수 민제장(閔濟章)과 안성 관원의 명단을 새겼다.

 

원래 안성읍 동본동에 있었으나 1969년 지금의 위치인 안성공원으로 이건하였다. 사각형의 받침돌에 위가 둥근 비신을 세운 방부원수(方趺圓首) 양식을 갖추었다.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표지판

 

 

좌측)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중앙) 안성시 향토유적 제9호_안성공원 석조광배 

우측) 안성시 향토유적 제8호_안성공원 석불좌상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1728년(영조 4)에 이인좌(李麟佐)가 일으킨 반란을 토벌한 오명항(吳命恒, 1673~1728)의 공적을 칭송한 비

 

* 토적(討賊) : 적을 토벌함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비의 규모는 총 높이 309, 높이 214, 너비 93, 두께 29으로 된 화강암 비석이다.

 

오명항이 죽은 뒤 16년이 지난 1744(영조 20)에 안성의 군관민이 세웠다.

앞면은 이인좌의 난 토벌 당시 그의 종사관이었던 우의정 조현명(趙顯明)과 병조판서 박문수(朴文秀)가 글을 짓고 글씨를 썼으며, 전액(篆額)은 대제학 이광덕(李匡德)이 썼다. 전액에는 조선국사로도순무사오공안성토적송덕공비(朝鮮國四路都巡撫使吳公安城討賊頌德功碑)’라 되어 있다.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좌측면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후면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우측면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2022.07.24. 안성 낙원역사공원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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