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3호_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기리여원 2022. 9. 21. 04:11

천연기념물 제13호 _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鎭川 老院里 왜가리 繁殖地)

 

면    적 : 292,655㎡
지정일 : 1962.12.07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 (노원리)
소유자(소유단체) : 평산신씨 중헌공파종중 외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논·하천·갯벌에서 살며 개구리, 물고기, 뱀 등을 잡아 먹는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1970년까지 노원리 보호 지역내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백로류 및 왜가리가 번식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가 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말라 죽어가고 있으며,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백로들은 주변 숲으로 옮겨 살고 있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수질 오염으로 인해 왜가리의 먹이가 되는 개구리, 미꾸라지 등이 줄어 수가 감소되었으나, 우리나라 왜가리 번식지를 대표하는 지역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표지판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표지석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이월면 노원리 노은실 마을 뒤, 수령 1,000년 정도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1962년 12월 3일 이 일대를 왜가리 번식지로 지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은행나무의 꼭대기 일부가 왜가리의 분비물로 말라 죽어 왜가리들이 인근의 뒷산으로 옮겨 번식하고 있다.

 

상부가 왜가리 분비물로 말라 죽은 수령 1,000된 은행나무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 아쉽게도 제가 답사했을 때는 왜가리를 보지 못했습니다.

 

2022.09.18.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글 문화재청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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