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괴산 천연기념물 7곳

기리여원 2022. 8. 6. 08:11

괴산 천연기념물 7곳

 

1. 천연기념물 제147호 _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2. 천연기념물 제165호 _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3. 천연기념물 제220호 _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4. 천연기념물 제221호 _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5. 천연기념물 제266호 _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6. 천연기념물 제382호 _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7. 천연기념물 제383호 _ 괴산 적석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47호 _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松德里 尾扇나무 自生地)

 

면   적 : 9,917㎡

지정일 : 1962.12.07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산58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미선나무는 한때 많은 사람들이 함부로 꺾어 가지고 가서 일부 알려진 자생지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미선나무 보존 위원회가 결성되고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과 자연보존협회가 참가하여 미선나무를 되살리는 사업을 하고, 옮겨 심을 어린나무를 주변에 나누어줌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괴산의 미선나무는 산골짜기 작은 시내 옆의 경사진 야산에서 자라고 있다. 이 지역은 흙이 적고 곳곳에 큰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있는데, 이는 미선나무가 다른 나무들과의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괴산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매우 귀한 미선나무가 모여 자라고 있는 곳으로서, 그 희귀성과 식물 분류 및 분포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 2022.07.26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165호 _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槐山 邑內里 은행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64.01.3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3길 8, (청안초등학교 내) (읍내리)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읍내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000살 정도이고 높이 16.4m, 가슴높이 둘레 7.35m이다. 현재 청안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다. 줄기 곳곳에 가지가 잘려나간 흔적이 있고 끝가지의 일부는 죽었으나 비교적 사방으로 고르게 퍼져 자랐다.

이 나무는 고려 성종(재위 981∼997) 때 이곳의 성주(지금의 군수)가 백성들에게 잔치를 베풀면서 성(城)내에 연못이 있었으면 좋겠다하여 백성들이 ‘청당(淸塘)’이라는 못을 팠다. 그 주변에 나무를 심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살아남은 것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성주가 죽은 후 좋은 정치를 베푼 성주의 뜻을 기려 나무를 정성껏 가꾸어 온 것이다. 이 나무 속에는 귀달린 뱀이 살면서 나무를 해치려는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고 하는 전설이 함께 내려오고 있어 지금까지 잘 보호된 것으로 보인다.

읍내리 은행나무는 마을을 상징하는 나무로서, 또는 백성을 사랑하는 고을 성주를 기리고 후손들의 교훈이 되도록 하는 상징성을 가진 나무로서 문화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1,000년 가까이 살아온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 2018.11.03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20호 _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楸店里 尾扇나무 自生地)

 

면    적 : 7,583㎡

지정일 : 1970.01.09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산144-2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농경지로부터 가까운 작은 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자생지는 흙이 적고 곳곳에 큰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있는데, 이는 미선나무가 다른 나무들과의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이 자생지는 군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미선나무가 전체적으로 분포하지만, 빽빽히 모여 있지는 않다.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매우 귀한 미선나무가 자라는 곳으로서 희귀수종(식물분류학적 가치)의 자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열매

 

▲ 2022.07.26

 

 

 

▼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21호 _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栗池里 尾扇나무 自生地)

 

면   적 : 14,878㎡

지정일 : 1970.01.09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산19-1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율지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야산 중턱에 위치한다. 이곳은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흙이 적은데, 이는 미선나무가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에는 자연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큰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작은 나무들만 보인다.

 

괴산 율지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미선나무가 모여 자라고 있는 곳으로서, 희귀수종(식물분류학적 가치)의 자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 2022.07.26

 

 

 

▼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66호 _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槐山 沙潭里 망개나무 自生地)

 

면    적 : 815,427㎡

지정일 : 1980.10.0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산8-1번지 외 2필

 

망개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드물게 자라는 희귀종으로, 황색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대체로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번식력이 매우 약하나 한번 싹을 틔우면 잘 자란다. 잎이 길고 타원형이며 꽃은 6월에 황색으로 피어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8월에 붉게 익는다. 경상도에서는 살배나무 또는 멧대싸리라고도 한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는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에 계곡을 중심으로 냇가의 굵은 돌이 많고 흙이 없는 곳과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망개나무 자생지 중의 하나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 2022.07.26

 

 

 

▼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82호 _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槐山 五佳里 느티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96.12.30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321외1필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이 느티나무의 나이는 약 800살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30m, 가슴높이의 둘레 7.66m의 상괴목과 높이 20.40m, 가슴높이의 둘레 9.24m의 하괴목, 그리고 상괴목 옆에 있는 높이 15m, 가슴높이의 둘레 4.45m의 작은 느티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하괴목은 3개의 중심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동쪽으로 뻗은 가지는 오래 전에 부러져 말라죽었고, 속으로 구멍이 나 있다. 상괴목은 하괴목에서 60m 북쪽의 지대가 높은 곳에 있고 하괴목에 비해 건강하게 자라는 편이다. 우령마을 한 가운데 서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는 그 모습이 마치 정자같다 하여 삼괴정(三槐亭)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느티나무 세 그루 중 가장 아래에 있는 하괴목 아래에서 성황제를 지내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크고 오래된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 2020.10.25

 

 

 

▼ 괴산 적석리 소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83호 _ 괴산 적석리 소나무 (槐山 積石里 소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96.12.0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산34-2번지

 

이 소나무는 입석마을의 고갯마루에 서 있으며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된다. 높이 21.2m, 가슴높이의 둘레 3.48m의 크기로 속리산의 정2품송과 비슷한 모습이나, 줄기가 끝으로 가면서 5°정도 기울어 비스듬하게 자랐다. 줄기의 윗부분은 적송(赤松) 특유의 붉은 빛을 띠며, 아랫부분은 나무껍질이 두껍다. 가지는 사방으로 균형있게 뻗었다.

이 나무는 400여 년 전 입석마을이 생겨나기 전부터 마을 입구에서 자라던 나무로, 마을 동제를 지내던 국사당의 소나무는 죽고 이 나무만 생존하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괴산 적석리 소나무

 

 

괴산 적석리 소나무

 

 

괴산 적석리 소나무

 

▲ 2020.10.25

 

괴산 천연기념물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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