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국가등록문화재 제832호_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기리여원 2022. 10. 19. 15:07

국가등록문화재 제832호 _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수   량 : 2건 2점

지정일 : 2022.05.1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세종로, 국립고궁박물관)

시   대 : 1887~1889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1888년 주미조선공사관에서 초대 공사 박정양을 수행했던 서기관 이상재(李商在, 1850-1927)가 기록한 주요 외교문서의 필사본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된다. 먼저『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使往復隨錄)』은 미국정부와 직접 주고받은 문서, 외교활동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그리고 『미국서간(美國書簡)』은 이상재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것으로 집안일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미국 상황(민주주의, 물가)’, ‘공관의 임대료’, ‘청나라로 인한 업무 수행의 어려움’ 등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자료들은 조선이 서양국가 중 최초로 워싱턴에 개설한 공사관의 실상과 경인철도 부설 초기 자료 및 자주적인 외교 활동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국가등록문화재 제832호 _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미국공사왕복수록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

 

이상제가 외교 수행에 필용한 각종 외교 문서와 정보를 정리한 자료이다. 미국 대통령과 고종이 주고받은 국서를 비롯해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이 미국 정부와 주고 받은 문서, 조선 정부가 주미공사관을 통해 추진하려 했던 사업 관련 문서 등을 찾을 수 있다. 초대 공사관원이 새로운 외교 문화에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행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 _ 조선, 1887~1891년, 25.3×17.8cm

 

 

국가등록문화재 제832호 _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미국서간

 

미국서간(美國書簡)

 

이상제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인 1887년(고종 24) 9월 25일부터 주미공사관을 떠나 귀국하면서 주일본공사관에 머물던 1889년(고종 26) 2월 3일까지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다. 일부 내용에서 당시 공사관 관련 내용이다. 미국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고, 당시 공사관원으로 일하며 겪은 어려움이나 서러움 등 보다 내밀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서간(美國書簡) _ 조선, 1888년, 29.0×20.5cm

 

2022.10.19, 국립고궁박물관_갓쓰고 미국에 공사갓든 이약이(이야기)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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