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국가등록문화재 제257호_봉화 척곡교회

기리여원 2022. 11. 4. 17:42

국가등록문화재 제257호 _ 봉화 척곡교회 (奉化 尺谷敎會)

 

수량/면적 : 2동, 1층 ,예배당 72.78㎡ ,명동서숙 40.6㎡

지정일 : 2006.06.19

소재지 : 경북 봉화군 법전면 건문골길 186-42, 외 1필지 (척곡리)

시   대 : 1910년

 

이 교회는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1872~1956)이 건립하였다. 예배당은 원래 정면 3간, 측면 3간의 정방형 건물이었으나, 1990년에 앞쪽에 현관을 만들면서 붉은 벽돌로 증축되었다. 내부의 강단과 아치형 나무 장식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예배당과 함께 지어진 명동서숙은 종교 교육과 함께 국어, 수학, 한문 등 신자들을 교육하던 건물이다. 이 교회는 선교사나 단체가 아니라 교인의 선구적인 의지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봉화 척곡교회 표지판

 

 

 봉화 척곡교회 전경

 

 

봉화 척곡교회 종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0호 _ 봉화 척곡교회 소장전적

 

1907년에 창립된 교회로 예배당은 1909년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며, 기독교 건축 초기의 평면과 공간구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선구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종교건물이다.

 

소장전적 : 1. 세레교인명부, 2. 척곡장로교면려회회록, 3. 봉화척곡면려회출석부, 4. 척곡당회록(이호), 5. 척곡교회기본금기성회창립총회록

 

* 봉화 척곡교회 소장전적은 청량산 박물관에 위탁 보관중임

 

사진 문화재청

 

봉화 척곡교회 소장전적 표지판

 

봉화 척곡교회  _ 명동서숙(明洞書熟)

 

교육기관인 명동서숙은 원래 예배당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돌담 외부에 위치한 3×2칸 규모의 초가집으로서 2칸은 교실이었으며 1칸은 여학생 기숙사로 활용되었다.  이 건물은 1936년 4월 10일에 4×2칸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현재에는 초기 모습인 초가로 개수되어 있다

 

명동서숙(明洞書熟) 현판

 

 

국기게양대 및 종탑

 

 

종교종

 

근래에 와서 이런 종을 볼 수가 없었는데 , 척곡교회서 볼 수 있다니 보존을 잘해서 후세에 계속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봉화 척곡교회 

 

봉화척곡교회는 대한제국 말엽에 탁지부 소속의 관직을 사임하고 외가마을에 정착한 김종숙(金鍾淑, 1872~1956)과 이웃 동지인 장복우(張復佑, 1866~1944), 최재구(崔在九, 1872~별세 미상)등이 힘을 합하여 1907년(隆熙 1년) 5월 17일에 설립한 한국인 토착교회이다.

 

봉화 척곡교회 

 

예배당(禮拜堂)과 명동서숙(明洞書熟)은 1909년( 隆熙 3년) 6월 2일에 건축되었다. 원래 초기 한국교회는 에배당과 교육시설을 함께 존치(存置)하여 신앙과 신식교육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재 이 두 건물시설을 원래대로 간직하고 있는 교회는 한국에서 봉화 척곡교회가 유일하다

 

봉화 척곡교회 

 

에배당의 크기는 '쌍정방형(雙正方形) 3×3칸'으로 지붕은 기와이며 건물 양쪽에 솟을대문 형식의 출입문이 있는데, 이는 남녀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함이었다. 이 역시 한국에서 유일한 건축양식이다. 예배당 외곽은 자연석 담장으로 둘러져 있는데, 이는 지성소격인 성전의 세속의 것들과 구분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봉화 척곡교회  후면 

 

봉화척곡교회의 예배당과 명동서숙은 초기 한국교회의 건축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아담한 공간, 단순한 구조와 외관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그대로 전승한 것이다. 따라서, 이 두 건물은 구한말 한국의 소규모 종교 및 교육시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건축사, 종교사 및 향토사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봉화 척곡교회 내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내부의 강단과 아치형 나무장식

 

봉화 척곡교회 내부

 

 

봉화 척곡교회 내부 천정

 

 

봉화 척곡교회 멋진 하나님의 사람들

 

2022.10.30. 봉화 척곡 교회

글 문화재청, 척곡교회 문헌사료집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