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토머스 로렌스의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 보이)>

기리여원 2023. 6. 10. 20:40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 보이)> _ 토머스 로렌스(영국 글로스터셔 브리스틀, 1769~1830), 1825, 캔버스에 유화, 140.5×110.6cm, 런던 내셔널갤러리

 

 

토마스 로렌스는 17세기 반 다이크, 18세기 게인즈버러와 레이놀즈의 뒤를 잇는 영국 대표 초상화가로, 특히 어린이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1967년 영국 우표에 실린 최초의 그림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1대 더럼 백작이 자신의 아들이 예닐곱 살일 때 주문 제작한 것입니다.소년는 1831년, 열세 살 나이에 결핵으로 죽고 말았기에 이 그림은 그를 추억하는 소중한 작품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 작품은 루소(1712~1778)의 주장처럼 아동기를 특별한 시기로 여기기 시작한 당시 관점과 자연의 숭고한 힘에 대한 낭만주의적 관심을 담고 있습니다. 로렌스는 놀 자유가 있는 어린이가 최고의 스승인 자연의 가르침을 받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도금된 액자는 처음부터 그림과 함께 제작되었는데, 로렌스가 직접 액자 제작가 조지 모란트(1770~1846)에게 주문한 것입니다.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 보이)> _ 토머스 로렌스(영국 글로스터셔 브리스틀, 1769~1830)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 보이)>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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