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_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1599~1660, 스페인 세비야), 1640~45, 캔버스에 유화, 63.5×59.6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967년 예술기금 후원으로 구입
스페인의 벨라스케스는 1623년 펠리페 4세의 마음에 들어 궁정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와 친분을 쌓은 플랑드르의 루벤스(1577~1640)처럼 궁정인으로서도 높은 관리가 되었으며, 그가 그린 초상화는 왕과 귀족들의 권위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그림의 주인공 페르난도 데 발데스 이 야노스는 1633년 그라나다의 대주교와 키스티야 공의회 의장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이 작품은 원래 전신 초상화로 그려진 작품에서 일부가 잘려 나간 것인데 벨라스케스의 서명이 있는 종이를 든 성직자의 손 그림(마드리드 왕궁 소장)을 이 초상화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합니다.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_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1599~1660, 스페인 세비야)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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