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의 자화상>_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1606~1669, 네덜란드 레이덴 ), 1669, 캔버스에 유화, 86×70.5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851구입
렘브란트는 프로테스탄트 국가였던 네덜란드에서 활동했습니다. 직접 이탈리아에 가본 적은 없지만 판화나 다른 동료로부터 이탈리아 미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640년대 암스테르담 최고의 인기 화가였으나 이 자화상을 그릴 때는 이미 파산한 상태였습니다.
렘브란트가 죽기 몇 달 전 그린 자화상입니다. 나이 들어가는 얼굴에 집중해 물감을 두껍게 발라 얼룩덜룩한 피부, 숱이 적어진 눈썹 등을 그렸습니다. 옷과 배경은 얇게 재빨리 칠해서 밝은 빛을 받은 섬세한 얼굴 표정에 주목하게 합니다. 자화상으로 자신을 성찰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노인 초상화를 그리기 위한 회화 기술을 연습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63세의 자화상>_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1606~1669, 네덜란드 레이덴 )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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