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문화재자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7호_오천향교 대성전

기리여원 2024. 1. 9. 20:19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7호 _ 오천향교 대성전 (鰲川鄕校 大成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향교길 45-26 (오천면)
시   대 : 조선

 

 이곳 오천은 조선시대 충청도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된 곳이었으나 1895년 폐영되었다가 1901년에 오천군이 신설된 곳임.

 오천군 신설과 동시에 이곳 유림들은 고을에 향교를 갖추려 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여 간단한 제향을 할 정도의 기물과 시설을 갖춘 재 향교의 터전을 잡았음.

 그 후 1905년에 이르러 토지 기증헌납 등을 통한 유림들의 노력과, 군수의 조력으로 대성전 건물을 완성하여 향교의 모습을 갖추고 이 고을 유교문풍을 진작하면서 오늘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음.

 그리하여 오천향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역사를 가진 향교로 규모는 작지만 대성전(大成殿)에 동무(東廡) 강륜당(講倫堂), 정문(正門)을 갖추고, 좌학후묘(左學後廟)의 보기 드문 배치형태를 가지고 있음.

 

오천향교 대성전 표지판

 

오천향교 유래비(鰲川鄕校 由來碑)

 

오천향교 전경

 

1901년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뿐이며, 부속건물은 없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필사본인 『청금록(靑衿錄)』과 『서재유안(西齋儒案)』 등이 있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 명이 담당하고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조선시대 마지막으로 건립된 오천향교

 

오천향교 솟을문

 

오천향교 강륜당(講倫堂)

 

오천향교의 건물 배치형태는 강학공간은 좌측에 제사공간은 우측에 배치한  좌학후묘(左學後廟)의 보기 드문 배치형태를 가지고 있다.

 

동무(東廡) 

 

오천향교 대성전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오천향교 대성전 

 

대성전의 건물규모는 전면 3칸 측면 2칸으로 맞배지븡의 목조건축물이다.

 

오천향교 대성전 우측면

 

2024.01.08,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 오천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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