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시도민속문화재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32호_사내리 당산

기리여원 2024. 6. 29. 06:38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 제32호 _ 사내리 당산 (沙乃里 堂山)

 

수    량 : 4기

지정일 : 1999.07.09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 86

시   대 : 미상

 

당산은 민간신앙에서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이다.

당산마을에 4기의 당산이 전하는데, 마을 입구에 아들당산 1, 10m 마을쪽으로 더 들어가 오른쪽 논둑길에서 남북 일직선으로 어머니당산·아버지당산·며느리당산 3기가 서로 50m씩의 간격을 두고 서 있다.

어머니당산과 아버지당산은 갓을 쓰고 있지만, 아들과 며느리당산은 갓을 쓰고 있지 않고 땅속에 거의 묻혀 있는 상태이다. 아버지당산은 높이 160, 둘레 128, 갓둘레 173이고, 어머니당산은 높이 124, 둘레 115, 갓둘레가 257이다.

이곳의 당산제는 조선 성종이나 선조 대부터 지내왔다고 전하는데, 원래 12당산을 모셔오다가 어느날 동네어른 꿈에 신령이 나타나 4기의 당산에만 제사를 올리라 하여 4당산만을 모시고 있다고 전한다.

당산돌이 언제 건립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타지역의 당산과는 달리 부모를 포함한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한 예이다.

사내리 당산 표지판

 

사내리 당산, 아들 당산

 

아들 당산

 

논둑길을 따라 50m 간격으로 아버지 당산, 어머니당산, 며느리 당산순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며느리 당산은 논둑길을 가다 비닐하우스를 만나는 논둑길상단 수풀 속에 있습니다.

사내리 당산, 갓을 쓴 아버지 당산

 

갓을 쓴 아버지 당산

 

사내리 당산, 갓을 쓴 어머니 당산

 

갓을 쓴 어머니 당산

 

어머니 당산에서 논둑길을 따라 50m지점에 며느리 당산이 수풀 속에 있습니다.

 

사내리 당산, 며느리 당산

 

며느리 당산

 

2024.06.24,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 사내리 당산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