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기념물 제126호 _ 석성향교 (石城鄕校)
면 적 : 3,260㎡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646-2번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석성향교를 처음 지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전기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인조 1년(1623)에 다시 세웠고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을 앞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뒤쪽에 둔 전학후묘의 배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안쪽에는 공자와 제자들,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외의 건물로 학생들의 기숙사로 쓰인 동재를 비롯하여 내삼문, 외삼문, 수직사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지금은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석성향교 표지판
석상향교의 홍살문과 하마비
대소인원하마비(大小人員下馬碑)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을 비롯한 탈 것에서 모두 내리라.
석상향교 전경
고려 말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36년(인조 14), 1753년(영조 29), 1808년(순조 8)에 중수하였다. 원래 부여읍 구교리의 서쪽 기슭에 세웠던 것을 18세기 중엽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고, 1950년에 명륜당을, 1969년에 동재(東齋)를, 1972년에는 대성전(大成殿)을 각각 보수하였다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석상향교 외삼문(外三門)
석성향교의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으로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수직사
수직사는 석상향교의 경비와 관리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거처하던 곳입니다.
강학공간인 명륜당(明倫堂)
명륜당의 건물규모는 앞면 4칸·옆면 3칸으로 ,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명륜당(明倫堂) 후면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
석상향교에는 서재, 동무,서무는 없습니다.
석성향교 내삼문(內三門)
석성향교 대성전(大成殿)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성전(大成殿) 현판
대성전(大成殿) 우측면
대성전의 건물규모은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2024.11.14, 부여군 석정면 석성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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