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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담 Ⅱ> _ 강명희(1947 ~ , 대구 출생 ), 2024, 캔버스에 유채, 130×146cm
제주 덕수리에 위치한 작업실에는 여러 방향으로 창이 나 있어서 각각의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반복적으로 작품의 주제로 등장한다. 주로 일상의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들이다. 제주의 돌담과 나무로 된 대문이 있는 이웃집 쪽을 바라보며 그린 <이웃 담 Ⅱ>과 <접시꽃>, 멀지만 선명하게 우뚝 솟아 있는 푸른 산방산의 풍경을 담은 <산방산>, 작가가 안경을 맞추곤 하는 안경사가 거주하는 집과 주변 풍경을 그린 <안경사의 집 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이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인근에서 구한 여러 꽃과 식물을 실내에 두고 그린 정물화들이 다수 제작되었다. 이러한 작품들은 작가의 삶과 작업이 일상 속에서 긴밀히 이어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웃담 Ⅱ> _ 강명희(1947 ~ , 대구 출생 )
2025.03.29, 서울시립미술관_강명희-방문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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