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백락종(白樂宗)의 <무제(철조망)>

기리여원 2025. 8. 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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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철조망)> _ 백락종(白樂宗, 1920~2003, 대구), 1964, 캔버스에 유화 물감, 130×160cm, 대구미술관

 

전쟁은 기존 질서의 붕괴를 가져왔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표현 방식과 철학적 질문을 던지게 했다. 백락종(白樂宗, 1920~2003)의 <무제(철조망)>는 분단 상황이 한층 고착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철조망을 붙잡고 있는 인물들의 비장한 표정을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실존주의적 감각으로 접근하였다. 남관(南寬, 1911~1990)의 <피난민>은 어두운 색조와 해체된 인체 형상으로 전쟁의 참화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며 내면의 고통을 추상적으로 드러낸다. 이처럼 전쟁익 피란민을 다룬 회화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대의 상흔을 미학적으로 성찰하는 시도로 읽을 수 있다.

<무제(철조망)> _ 백락종(白樂宗, 1920~2003, 대구)

 

2025.08.1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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