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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No. G-99> _ 이승조(李承祚, 1941~1990, 평북 용천), 1968, 캔버스에 유화 물감, 162×130.5cm, 국립현대미술관
이승조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62년 최명영, 서승원 등과 함께 전위미술 단체 오리진(Origin)을 결성했고 이후 1969년에 조직된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에 참여하며 앵포르멜 이후의 한국미술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원통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한 회화 연작을 선보아며 널리 알려졌다. 1968년부터 1971년까지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추상회화 작품으로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파이프 회화'로 잘 알려진 이승조의 작품은 반복적인 직선으로 분할된 면, 그리고 파이프 모양의 중첩된 관이 평면에 3차원칙 볼륨감을 자아내며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매끄러운 질감과 흠 없는 표면에서 드러나는 금속성의 차가운 질감은 1960년대 산업화된 한국 사회를 반영한 것으로, 기계 시대를 시각화한 전위적인 회화로 평가받았다.

<핵 No. G-99> _ 이승조(李承祚, 1941~1990, 평북 용천)
2025.07.26.토요일,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Ⅱ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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