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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삼(知三) 김아영(金雅映)의 <옥인동>

_ 지삼(知三) 김아영(金雅映, 1953 ~     ) , 1978, 종이에 먹, 색, 91×62.8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던 지삼(知三) 김아영(金雅映, 1953 ~     ), 강남미, 최윤정은 1977년부터 두 해에 걸쳐 《3인행(三人行) 》전시를 열었다. 이들의 작품은 그간의 동양화와 내용 면에서 매우 달라 당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조선시대 전통 회화나 근대기 일본에서 유입된 신남화풍의 그림과는 결이 다르게, 주로 현실에서 마주한 풍경을 먹과 맑은 채색으로 그려 내었기 때문이다. 당시 『논어 』에서 따온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로 전시회의 이름을 짓고 전시 전반을 주도한 작가가 김아영이다. 김아영의 은 《三人行》에 출품되었던 풍경을 사실적으로..

된장담그기

된장 담그기  장독, 메주 4덩이 4.7kg+천일염 2.5kg +고추(1)+대추(3)+숯(2)+ 생수2L(6통)장독 제비원 메주 4덩이(4.7kg) 지리산 생수 2L(6통) 천일염 2.5kg 고추 1개, 대추 3개, 숯 2개 장독에 물을 붓고 소금를 넣은 후 녹을 때까지 젖는다. 소금물에 메주 4덩이를 넣는다. 메주 넣은 후 고추, 대추, 숯을 넣는다. 커버를 씌우고 표지판을 부착한다. 끝 된장을 담그고  장독을 장독대로 옮겨 놓은 후 60일이 지나서  04.03일 된장을 가릅니다.된장 가른 후 3년 후에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2.03, 해드린청허하우스'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의 <노점>

_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 1920~1976, 평남 진남포), 1956, 종이에 먹, 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 1920~1976)은 1943년 제22회 《조선미술전람회 》에서 으로 특선을 차지하며 등단한 화가이다. 세련된 도회적 감각의 여성 인물화를 즐겨 그렸지만, 해방 후 식민잔재의 청산과 민족미술의 수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마주하며 화풍의 변화를 모색하였다. 뒤이어 6.25 전쟁기를 거치면서 형태와 색체의 융합과 색의 변화에 관심을 가진 박래현은 입체파적 분석을 통한 실험작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시기 대표작인 은 1956년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 》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으로, 동양화의 평면성과 반추상성을 결합시킨 박래현 작업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현초(玄艸) 이유태(李惟台)의 <인물일대 : 탐구>

_  현초(玄艸) 이유태(李惟台, 1916~1999, 서울 출생), 1944, 종이에 색, 212×15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현초(玄艸) 이유태(李惟台, 1916~1999)는  근대 동양 화단의 대표 화가들을 배출한 이당 김은호의 화숙에 입문한 화가로서, 이후 일본 제국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유태의 초기 대표작인 는 제23회 《조선미술전람회 》 특선작으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수상하였다. 본래 시리즈의 다른 부재인 과 함께 한 쌍으로 그린 것이다. 에서는 옥색 한복 위에 흰 가운을 걸친 여인이 여러 실험 도구들이 가득 찬 연구실에서 당당히 정면을 응시하고 앉아 있다. 여성이 앉아 있는 연구실은 당시 걍성제국대학 의학부 실험실에서 직접 사생한 것이어서 현실적인 공간감을 보여준다 _  현초(玄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