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부산광역시 28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8호_동래향청 고왕록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8호 _ 동래향청 고왕록 (東萊鄕廳 考往錄) 수 량 : 1책 지정일 : 2008.12.16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박물관) 동래향청고왕록은 1605년부터 1805년까지의 동래향청 소장 자료 101건의 목록과 1681년에서 1903년까지의 향청 관계 60건의 주요문서가 초록되어 있으며, 동래향청과 관련된 각종 완의(完議), 서목(書目), 품목(稟目), 절목(節目), 목록(目錄), 정식(定式), 상소(上疏), 윤음(綸音), 보장(報狀), 관문(關文), 사통(私通)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자료는 발굴 공개된 이후, 조선후기 동래지역의 향반 연구, 대일 수출 공작미 연구의 기본 사료로 이용되었고, 동래 향반사회의 성격을 무청 조직과 비교 검토한 연구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7호_어전준천제명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7호 _ 어전준천제명첩 (御前濬川題名帖) 수 량 : 1점 지정일 : 2007.09.0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1760년 이 작품은 영조 36년에 실시된 청계천 준천공역(준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을 기념하여 그린 일종의 기록화첩이다. 목활자본의 준천소좌목(濬川所座目)이 1폭 2면에 걸쳐 있고 그 뒤에 영화당친임사선도(暎花堂親臨賜膳圖), 수문상친임관역도(水門上親臨觀役圖) 그림 2폭 4면, 어제어필(御製御筆) 2폭 4면, 어제시(御製詩) 1폭 2면, 입시대신(入侍大臣)과 대관(侍官), 준천에 참여한 사람들 16명이 영조가 지은 시의 운자(韻字) ‘력(力)’과 ‘국(國)’자에 차운(次韻)하여 지은 이른바 갱운시(賡韻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1호_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1호 _ 목조아미타여래좌상 (木造阿彌陀如來坐像), 2번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전반) 이 불상은 결가부좌한 자세에 양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다리 위에서 살짝 들고 있는 아미타인을 하고 있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방형의 상반신과 다리 폭이 이루는 신체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작은 눈은 수평으로 가늘며, 뭉툭한 코와 입술에 드러나는 얕은 미소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얼굴에 표현된 양감과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 방형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이루는 적당한 신체비례, 그리고 다리 위에 늘어진 옷 주름 등이 특징으로, 18세기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0호_목조여래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0호 _ 목조여래좌상 (木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후기(18세기 후반) 이 불상은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앉아 양손을 다리 위에서 살짝 들어 아미타인을 하고 있다. 양감이 있는 방형의 얼굴은 오뚝한 코가 큼직하며, 수평으로 그은 작은 눈, 미소를 띠는 입술 표현 등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두꺼운 측면의 신체, 큼직한 코와 온화한 인상의 얼굴, 오른쪽 어깨에 보이는 물방울 같은 옷자락, 그리고 대좌와 일체로 조각된 하반신의 옷자락이 대좌를 덮은 裳懸座 형식 등은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조각승인 상정(尙淨)의 작품들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9호_목조여래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9호 _ 목조여래좌상 (木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후기(17세기 전반) 목조여래좌상은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결가부좌한 자세에 오른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하여 어깨까지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살짝 든 상태에서 엄지와 중지를 맞댄 說法印을 하고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듯한 가는 눈, 부드러운 눈썹 선에서 이어지는 쭉 뻗은 코, 입술의 양끝이 올라가 얕은 미소를 보이는 얼굴은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방형의 얼굴은 턱을 둥글게 깎았으며, 양 볼이 부푼 듯 볼록하고 측면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17세기 최고의 조각승으로 알려져 있는 玄眞의..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2호_백자철화용문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2호 _ 백자철화용문호 (白磁鐵畵龍文壺)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 작품은 백자 태토로 상·하의 몸체를 따로 만든 후 접합한 원호(圓壺) 형식에 동체부 전면에 철사안료로 용과 초화문을 시문해 놓은 철화백자항아리이다. 좌우 및 상하가 비대칭으로 성형되어 조금 일그러져 있으나, 구연부에서 저부까지 균열된 2개소가 접합·수리된 곳을 제외하고는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 백자항아리는 비교적 정선된 태토에 투명한 유약을 시유하여 소성하였으며, 기표면 전체에 미세한 기공들이 있지만 유면에는 빙렬은 없고 유태의 색조는 전반적으로 회백색을 띠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동체 윤곽선이 풍만하면서도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0호_청동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0호 _ 청동북 (靑銅金鼓) 수 량 : 1점 지정일 : 2016.03.16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고려 전기~중기 문양의 특징이나 형식으로 볼 때 전형적인 고려시대 청동북으로, 앞면 중앙에는 북을 치기 위한 8엽의 연화문이 양각으로 새겨진 연화형의 당좌 부분을 중심으로 문양들이 새겨져 있는데, 문양과 조각의 상태가 좋은 편이다. 뒷면은 둥글게 구멍이 뚫려서 속이 비어 있으며, 측면에는 꼭지 3개가 달려 있는데, 2개의 꼭지에는 북을 매달기 위해서 사용했던 철제 고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안쪽 부분에는 형지, 혹은 주조용 고정 못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못 같은 형태의 흔적이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지금까..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7호_금동관음보살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7호 _ 금동관음보살좌상 (金銅觀音菩薩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8 (대연동, 부산박물관) 시 대 : 고려시대 후기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는 큰 편이며, 어깨와 무릎은 넓어 비교적 안정적인 신체비례를 가지고 있으며, 方形의 얼굴에 양측으로 치켜 올린 눈, 뾰족하고 날렵한 코, 작고 얇은 입술 모양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유행한 불상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반형 귀걸이, 臺座 표현, 이국적인 얼굴 모습 등은 元나라 때의 불상 특징과 관련된 새로운 요소이다. 특히 손에 든 정병은 1476년에 제작된 강진 무위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유사한데, 고려 후기 보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0호_심사정 필 산승보납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0호 _ 심사정 필 산승보납도 (沈師正 筆 山僧補衲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 작품은 심사정이 명나라 고병(顧炳)이 1603년에 발간한 『고씨화보(顧氏畵譜)』에 있는 중국 명나라 화가 강은(姜隱)의 를 방작(倣作)한 그림이다. 유물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화면 좌측 부분에 비단이 마모된 흔적이 넓게 나타나 있다. 다소 경사진 언덕에 세 갈래의 가지를 가진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에는 푸른 솔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소나무 우측 뒤에는 절벽이 솟아 있고, 좌측 하단으로는 시냇물이 아래로 힘차게 흘러가고 있다. 화면 중앙에는 한 승려가 소나무 둥치 위에 앉..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9호_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9호 _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金弘道 筆 山水人物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 그림은 김홍도가 1800년 무렵에 그린 산수인물도이다. 중앙에 접혀진 자국이 있으 나 유물 상태는 양호하다. 중앙에 접혀진 자국이 남아 있어 어느 화첩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1800년 무렵, 혹은 그 이후에 제작된 김홍도의 만년작 중 한 점으로 생각된다. 화면 중앙에 좌측 상단으로 비스듬히 솟은 바위 절벽이 있으며, 아래에는 강이 흐르고 그 위에는 두 척의 배가 떠 있다. 배 위에는 2명씩 모두 4명의 어부가 앉아 있고, 이들 뒤로는 폭포수 한 줄기가 힘차게 내리고 있다. 절벽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