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강원도

임꺽정 이야기가 숨쉬는 고석정!, 하얀 천연 모래밭의 아름다운 계곡 순담!, 강원도 기념물 제8호_고석정및순담 (2018.04.29.일요일)

기리여원 2018. 5. 3. 08:16

 

                                                                                                         고석정

 

                                                                           강원도 기념물 제8호 _ 고석정및순담 (孤石亭및蓴潭)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번지, 갈말읍 군탄리 707-34번지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고려 승려 무외(無畏)의 고석정기와 김량경의 시 등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재위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재위 1800∼1834)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철원군 관광안내지도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의 물줄기를 따라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강위를 걸으면서 보는 협곡의 풍경은 신비롭기만 하다. 거센 물결에 막혀 다른 계절에 보지 못했던 한탄강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한탄강 얼음 트레킹에서만 찾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계곡을 걷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에서는 자연의 웅장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기간 : 12월~2월말

장소 : 태봉대교~승일교~고석정


한탄강

 

옛이름은 체천 혹은 랑천으로 부르기도 한 한탄강은 전장 110km에, 평균 하폭60m의 큰 강이다. 강유역은 현무암지대로서 침식지가 마치 파상지형으로 섬돌모양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체천이라 했다는데, 다른 하천과 특이한 것은 평원부지 한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영상케 하고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다.

 

 

 

 

 

                                                                                                 철원관광정보쎈타

고석정은 철원관광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중심기관으로 고석정 관광지 내에 있다. 안보 및 전·사적지 발굴 보존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최대 안보교육장인 고석정(철원관광센터)을 지상 2층, 지하 1층규모로 건립하였다

 

 

 

 

 

 

 

 

 

 

 

 

 

 

                                                                   의적 임꺽정 상(義賊 林巨正 象)



'홍명희'의  소설에  나오는  임꺽정은  경기도  양주땅  백정(白丁)의  장자  출신으로  서기  1559년경을  전후하여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대도적으로서  실존인물이다.  타고난  재주가  비상하여  과거등용에  뜻을  두었으나  천민출신으로  출세길이  막히고,  조정의  부패와  양반,  관료들의  수탈은  물론  토호들의  행패에  불만을  품어  당시  학정에  신음하고  있던  서민들과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규합하여  대적당(大賊黨)을  조직하고  그  두목이  되었다.
지금  고석정  건너편  산  정상에  길이  2,892척(868m)의  석성을  쌓고  이  곳을  웅거지로  하여  함경도  지방에서  이  지점을  거쳐  상납하는  조공물을  약탈해서  서민들에게  분배해  주는  활빈당  활동을  전개하다가,  조정  관군에  쫓기게  되면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가곤  했는데  빠져나가는  재주가  흡사  꺽지와  같다  하여  임꺽지(임꺽정)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임꺽정은  그후  1562년  조정의  토벌사  남치훈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에  쫓겨  황해도  구월산에  숨어들었다가  부하의  밀고로  관군에  체포되어  사형당하였다.  고석정  경내에  있는  인물상은  1998년  12월  5일  조각가  이원경선생의  작품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석정


                                                   철원1경    임꺽정의 이야기가 숨쉬는 곳 고석정


고석정


위치 : 청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써, 강 중앙의 고석(孤石)과 정자 및 그 일대의 현무암 계곡 총칭하여 부르고 있다.

서기 610년 신라 진평왕때 고석바위 맞은편에 10평 규모의 2층 누각을 짓고 고석정이라 명명하였다.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1562)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임꺽정 생애 중에도 칩거하기 좋은 장소였는지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산성 본거지로 삼았다. 당시 함경도 지방으로부터 이곳을 통과하여 조정에 상납할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하는 등 부패한 사회계급에 항거하였다.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10여 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석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다.


풍치가 수려하여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상류로 2km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2km지점에 순담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다.

 


철원九경


1. 고석정

2. 삼부연폭포

3. 직탕폭포

4. 매월대폭포

5. 순담

6. 소이산 제송평

7. 용양늪

8. 송대소주상절리

9. 학저수지여명

 

 

 

 

 

 

 

 

 

 

 

 

 

 

 

 

 

 

 

 

 

 

 

 

 

 

 

 

 

 

 

 

 

 

 

 

 

 

 

 

 

 

 

 

 

 

 

 

 

 

 

 

 

 

 

 

 

 

 

 

 

 

 

 

 

 

 

 

 

 

 

 

 

 

 

 

 

 

 

 

 

 

 

 

 

 

 

 

 

 

 

 

 

 

 

 

 

 

 

 

 

 

 

 

 

 

 

 

 

 

 

 

 

 

 

 

 

 

 

 

 

 

 

 

 

 

 

 

 

 

 

 

 

 

 

 

 

 

 

 

 

 

 

 

 

▼ 여기서부터는 순담계곡입니다.

 

                                                                                       순담


                                                       철원5경    하얀 천연 모래밭의 아름다운 계곡  순담


순담


위치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순담길 149


조선조 영종, 숙종때(서기 1771~1767년) 갈말읍 문혜리 출신인 유척기(兪拓基)공이 당쟁(黨爭)으로 이곳에 유배정양(流配靜養)을 한적이 있는데, 그후 유배가 풀려 상경(上京)한 후에 상신을 지낸 김관주(金觀柱)공이 신체상의 질병으로 전국에 요양할 곳을 물색하자 숨담계곡을 천거하였다고 한다.


김관주공은 대자연의 신비와 조화에 탄복한 나머지 여기에 연못을 파고 정양제(요양시설)를 지었다. 한편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순양종자(蓴藥種子, 특효를 지닌 약초의 일종)를 이식재배하여 복용하면서 10여년간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순담은 이 때 이름불인 것이며 고석정과 함께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종되어 관리되고 있다.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기묘한 바위와 깍아 내린듯한 절벽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강변에는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순담계

 

 

 

 

 

 

 

 

 

 

 

 

 

 

 

 

 

 

 

 

 

 

 

 

 

 

 

 

 

 

 

 

 

 

 

 

 

 

 

 

 

 

 

 

 

 

 

출처 문화재청, 철원군청 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