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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세마리에 얽힌 전설이 있는 철원 삼부연폭포

기리여원 2018. 5. 4. 10:17

삼부연폭포

 

철원 2경   용 세마리에 얽힌 전설

                     사계절 마르지 않는 힘찬 폭포수 삼부연폭포

 

삼부연폭포

 

소재지 :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삼부연폭포는 폭 1m에 높이 10m 규모로 명성산의 기암절벽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폭포주위를 에워싼 울창한 수림으로 연중 수많은 관광객과 문인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삼부연이란 말은 가마솥과 같이 생긴 연못(물떨어지는 곳)이 세 개 있다 뜻인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후삼국시대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도읍을 철원에 정할 무렵 삼부연에서 도를 닦던 이무기(수백 년 묵은 구렁이) 네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세마리는 도통하여 용이 된 후 승천하고 나머지 한마리는 도를 통하지 못해 승천하지 못하였다. 이 때 용이 된 이무기 세마리가 기암절벽을 뚫고 나와 하늘로 올라가면서 생긴 큰 바위 구멍 세 개에 물이 고여 연못이 된 후부터 이곳을 삼부연폭포라 부르게 되었고, 이곳 마을 이름도 용화동(龍華洞)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용이 못 된 한마리의 이무기가 매년 심술을 부려 가뭄을 들게 하므로 그때부터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겸재 정선이 그린 삼부연폭포 표지판

 

 

삼부연폭포 표지판

 

 

삼부연폭포

 

 

 

 

 

 

 

 

 

 

 

삼부연폭포

 

2018.04.09.일요일, 철원 삼부연폭포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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