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인 진남루(鎭南樓)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의 현장
해미읍성(海美邑城)
사적 제116호 (1963.01.21 지정)
위치 :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규모 : 성곽길이 1,800m, 높이5m의 타원형
성곽면적 203.592m2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부터 세종3년(1421년)까지 쌓았고, 성종 20년(1491년)에 완전한 규모를 갖추게 된다. 처음에는 충청병마절도사영의 병영성이었다가 효종 2년(1651년)에 절도사영이 청주로 옮겨가면서 230여년 만에 절도사영으로서의 역할이 끝난다.
이후 호서좌영(湖西左營)을 설치하고 무장이 현감인 해미현감을 겸한 겸영장(兼營將) 근무하게 되면서 읍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내포지방의 천주교 박해 때 1,000여명의 신도를 이곳에서 처형하게 된다.
그 때 박해와 관련하여 호야나무(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72호), 자리갯 돌, 여수골 순교성지로 해마다 수많은 순례객이 찾아오고 있다.
* 해미읍성 시설
해미읍성에 존재했던 시설들은 1872년의 고지도에 상세하게 나와 있다. 무은 남문인 진남루(鎭南樓), 동문인 잠양루(岑陽褸), 서문은 지성루(枳城樓), 문은 암문형식으로 문루가 없다.
남문의 서측에는 2개의 적대를 가진 치성(雉城)이 길이 7.7~7.9m, 너비7.5~7.6m 규모로 만들어져다. 북쪽에는 석축으로 된 해지를 발굴조사하여 복원해 놓았으며, 해미읍성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성곽내부에는 외삼문과 내삼문을 비롯한 건물시설들이 있는데, 객사,동헌,내아,작청,향청,장청,옥사 등이 있었고, 청허장은 이 당시 없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해미읍성에는 객사, 동헌, 내아, 청허정 등을 복원해 놓았다
* 축성방법
성벽의 밖은 돌로 쌓고 안쪽은 잡석과 흙으로 뒷채움을을 하였으며, 밖의 석축은 하대상소(下大上小)의 돌과 성석을 사용하고 쐐기돌을 맣이 끼운 수법을 볼 수 있다.
* 읍성
지방의 관청과 사람들이 사는 곳을 둘러 쌓은 성으로 읍(邑)이라는 말은 성으로 둘러 싸인 마음을 의미한다. 읍성은 지방 행정 관칭이 잇는 마을에 들어서며, 행정적인 기능과 군사적인 기능을 함께 갖는 형태로서, 평시에는 행정중심지가 되고 비상시에는 방어기지가 된다.
* 해자
해자는 성벽의 외부에 설치되어 적의 접근을 막고, 저지를 하기위한 시설이다. 해미읍성의 해자는 현재 북쪽지역에 발굴조사 후 복원했으며, 진남문 밖 남쪽에서도 해자가 확인되어 해미읍성 전체적으로 해자가 설치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북쪽의 해자는 물이 없는 견해자이다. 기록이 있는 해자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문종실록에(1450년 9월) 해자의 둘레는 3천 6백 26척으로 기록되어 남아있으며, 현재 해자는 초기의 1차 석축해지와 증축 및 개축된 2차 석축해자로 총 2번에 걸쳐 만들어져다.
1차 해자는 성벽부터 해자굴광선까지 거리는 약6~7m, 성벽~해자석축까지는 약8~9m, 해자너비6~7m이다. 2차 석축해자는 성백~해자석축까지 9~10m,해자너비 약4~5m, 깊이 약2.5~3m이다.
현재 해자는 2005년도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2007년도에 약450m를 복원하였다
교황방문 환영 프랑카드
2014.08.17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해미읍성을 방문합니다.
남문인 진남루(鎭南樓)
남문인 진남루(鎭南樓)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瑞山 海美邑城)
국가사적 제116호 (1963.01.21)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까지 쌓았고, 효종2년(1651)충청병영이 청주로 옮기기 전까지 230여년간 충청권의 군사권을 관할하는 충청병마절도사영이었다.
충무공이순신장군도 선조12년(1579)에 해미읍성에 군관으로 근무하면서 조국수호의 웅대한 뜻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효종2년(1651) 충청병마적도사영이 청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호서좌영(湖西左營)이 설치되고, 호서좌영장과 해미현감을 겸한 겸영장(겸營將)이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충청도 서북부일대를 관할권이 두는 군사기지로의 역할과 함께 현미현을 다스리는 읍성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어 한말 동학과 의병활동, 천주교박해와 관련한 중요한 사건들이 해미읍성과 관련을 맺게 된다.
성곽 안에서 본 남문인 지성루(枳城樓)
황명홍치4년신해(皇明弘治四年辛亥)
해미읍성 진남문은 안쪽 문루를 가로지른 받침돌 중앙에 황명홍치사년해조(皇明弘治士四年辛亥)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황명홍치(皇明弘治)는 명나라 효종의 연호인 홍치를 말하고, 4년 신해(四年辛亥)는 1491년(성종22)에 진난문이 중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현판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성벽 내부에서 본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성벽 내부에서 본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성벽 상부에서 본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성벽 상부에서 본 동문인 잠양루(岑陽樓)
성벽에서 바라본 청허정
암문형식으로 문루가 없는 북문
암문형식으로 문루가 없는 북문
암문형식으로 문루가 없는 북문
암문형식으로 문루가 없는 북문
성벽 상부에서 본 문루가 없는 북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현판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안쪽에서 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안쪽에서 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안쪽에서 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안쪽에서 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안쪽에서 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상단에서 바라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상단에서 바라본 서문인 지성루(枳城樓)
성벽 상부에서 본 남문인 진남루(鎭南樓)
성벽 상부에서 본 남문인 진남루(鎭南樓)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호 _ 서산해미읍성회화나무 (瑞山海美邑城회화나무)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72호로 수령 300년 이상 추정되는 나무이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을 매달았다고 전해진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호 _ 서산해미읍성회화나무 (瑞山海美邑城회화나무)
지정일 : 2008.04.10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32-2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 내 위치하는 회화나무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호야나무로 불리고 있는데, 이 나무는 1866년 병인박해와 관련이 있다.
당시 해미읍성은 호서좌영으로서 겸영장이 토포사를 겸하여 국사범을 처단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내포지방의 천주교 신도들을 압송하여 처형하였는데, 이 나무에 철사줄로 매달고 고문을 하여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을 당하였다
옥사
옥사
옥사
옥사
옥사
옥사
옥사
호서좌영(湖西左營)
할미꽃
동헌(東軒)
객실
동헌(東軒)
동헌(東軒)
동헌(東軒)과 내아(內衙)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 관서에서 정무(政務)를 보던 중심 건물, 관찰사.병사.수사(水使).수령(守令)들의 정청(政廳)으로서 지방의 일반행정 업무와 재판 등이 여기서 행해졌다. 지방관의 생활 처소인 내아(內衙 혹은 西軒)는 동헌 서쪽에 위치한다.
동헌부속사
청허정(淸虛亭)
청허정(淸虛亭)
청허(淸虛)라는 뜻은 "잡된 생각이 없어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이다.
청허정은 해미읍성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이곳에 올라서면 천수만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서 시회(時會)를 하거나 문인들이 시를 읊었던 곳이다.
해미읍성 시설 중 하나인 청허정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성현(虛白堂 成俔 1439~1504)이 지은"淸虛亭記(청허정기)"에 그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청허정은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조숙기(曺淑沂)가 성종 22년(1491)에 세운 정자이다.
당시 충청도병마절도사영성(해미읍성)을 둘렀다간 문인들이 가면서 남긴 시들이 남아 있다. 조위(梅溪 曺偉 1454~1503)가 충청도병마절도사 이손(李蓀 1439~1520)에게 올린 청허장이란 시가 있고, 절도사와 수령이 복무를 마치고 함께 청허정에 모여 지은 "청허정연회도(淸虛亭燕會圖)", 이경전(李慶全 1567~1644)이 지은 시가 전하고 있다.
1872년 고지도에는 청허정이 고지(古地)로 표기된 것으로 볼 때 고지도 작성 이전에 청허정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에는 청허정자리에 신사를 만들어 신사참배를 강요하였다.
현재 청허정은 과거 관련기록을 근거로 2011년 개축하였다.
청허정(淸虛亭)
청허정 현판
청허정(淸虛亭)
해미읍성 객사(客舍)
고려,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館舍), 객관(客館)이라고도 한다. 조선에 들어와서는 객사에 전패(殿牌:임금을 상징하는 마무패로, "殿'자를 새김)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망궐배(向望闕拜;달을 보면서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림)하는 한편, 사신의 숙소로도 사용하였다.
해미읍성 객사(客舍)
해미읍성 객사(客舍)
이순신 장군동상
이순신 장군은 1579년(선조12)에 해미읍성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였다. 1576년(선조9년)에 무과에 급제하고 권관(權管)과 훈련원봉사를 거쳐 세 번째 관직인 군관으로 부임하였다. 당시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공은 구차하게 낮고 고달픈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뜻을 꺽고서 남을 따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상관인 주장(主將)에게 부정한 사실이 있으면 극진하게 말하여 이를 바로잡았고, 청렴한 자세로 자신의 몸을 단속하면서 털끝만큼도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는 법이 없다고" 전한다
연판매소
순교 자리개돌 안내판
순교자리개돌
순교자리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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