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265호_연산 화악리의 오계(2015.03.15.일요일)

기리여원 2015. 3. 22. 20:51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지정일 : 1980.04.04

소재지 :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2길 38-5 (화악리


오계의 원산지는 다른 닭들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중국을 통해 도입되어 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고려 말 학자 제정 이달충의 문집인 ‘제정집’에 오계에 관한 시 두 편이 있다. 이로 미루어 최소 7백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오계를 길러왔음을 알 수 있다. 오계의 체형은 작고 날렵하며 야생성이 강해 잘 날고 성질은 매우 사납다. 볏은 검붉은 색의 왕관 모양이며 눈은 눈자위와 눈동자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온통 까맣다. 깃털은 청자색이 감도는 흑색이며 중국과 일본 오골계와 달리 정강이와 발가락 사이에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뼈, 발톱 등이 모두 검으며 발가락은 4개다. 암탉은 취소성이 강해 알을 잘 품으나 산란능력이 떨어지고 알의 크기도 작다. 오계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품종보존을 하지 않을 경우 사라질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

 

 

천연기념물 제265호 _ 연산 화악리의 오계 (連山 花岳里의 烏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