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9호_기영회도(2016.06.26)

기리여원 2019. 11. 28. 11:21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9호 _ 기영회도 (耆英會圖) , 복제품


수  량 : 1폭

지정일 : 1986.12.11

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노서구소장


기영회도란 70세 이상의 원로 사대부로 이루어진 기로소의 모임 장면을 그린 것으로, 이 그림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였던 노수신(1515∼1590) 선생이 기로소에 든 뒤 그린 그림이다.

기로소의 모임은 풍류를 즐기고 친목을 위해 열렸으며 고려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초기에는 주로 산이나 강가에서 열렸으나 16세기 이후에는 건물내로 그 장소를 옮기었다. 모임에 화공을 참가시켜 참가자 수 만큼의 그림을 그려서 나누어 주고 각자의 가문에 보관토록 하였다.

화폭에는 모임 장면 뿐 아니라 모임의 명칭을 적은 제목과 참가자의 이름, 호, 관직 등을 적어 두는데, 학술적 의미 뿐 아니라 당시 문인들 생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상주박물관,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