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2호 _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수 량 : 1동
지정일 : 1987.12.29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옥산2길 32-23 (대천리)
용계 오흡(1576∼1641)이 지은 정자로 병자호란 때 인조가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자, 이를 분개해 대천리 반월산 아래에 초가정자를 짓고 살았다. 그 뒤 그가 죽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다시 고쳤다.
정자 앞에는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집을 업은 거북이 같다해서 정자 이름을 삼구정이라 지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조선 중기의 건물로 다소 수리가 있었으나 옛 품격을 느낄 수 있으며, 영양군내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 중의 하나로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영양삼구정 표지판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이 정자는 황간헌감을 지낸 문월당(問月堂) 오극성(吳克成, 1559~1617)의 맏아들인 용계(龍溪 )오흡(吳潝, 1576~1641)이 건축한 건물이다. 오극성은 병자호란 때 조선이 청남라와 굴욕적으로 강화(降和)를 맺은 것을 분하게 여겨 고향인 이 곳에서 초가로 정자를 건립하고 은거하였다고 한다. 그 후 이 정자가 불에 타 없어지자 오흡 선생이 말년에 다시 모옥(茅屋)을 건립하였고, 후손들이 개축하고 기와를 얹었다 한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현판
정자 앞에 있는 3개의 바위는 정자를 나란이 업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형상이 거북이 엎드린 것 같다고 하여 '삼구정(三龜亭)'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정면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좌측입면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후면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우측입면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영양삼구정 (英陽三龜亭)
2020.11.29.일요일, 영양 대천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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