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전라남도

전라남도 기념물 제16호_담양 오충장려

기리여원 2021. 11. 12. 15:34

전라남도 기념물 제16호 _ 담양오충정려 (潭陽五忠旌閭)

 

수  량 : 1동

지정일 : 1974.12.26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서옥화암길 34-4 (평장리)

시  대 : 23년(1886)

 

임진왜란 때 참전하였다가 숨진 박천붕(1545∼1592)과 선친의 위업을 이어 병자호란 때 참전하였다가 순직한 네 아들 원겸·인겸·례겸·의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세운 비각이다.

 

박천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헌의 종사관으로 승병 영규대사와 함께 분전한 청주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영조 24년(1748)에 세운 이 정각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안에는 신구비(新舊碑) 2구가 있다. 구비(舊碑)는 고종 23년(1886)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건물을 다시 지으며 세운 것으로 앞면에는 ‘밀양박씨오충기실비’란 글씨가 해서체로 써 있고 비의 뒷면에는 정려비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나, 1938년 일본경찰이 훼손하여 지금은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또 다른 비석에는 5부자의 순절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담양오충정려 표지판

 

 

담양오충정려 전경

 

 

담양오충정려

 

 

담양오충정려

 

 

담양오충정려

 

 

담양오충정려각(潭陽五忠旌閭閣)

 

정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이며, 정각 내에는 신·구의 2비가 있다

 

담양오충정려 현판

 

 

구비(舊碑) 밀양박씨오충기실비(密陽朴氏五忠紀失碑)

 

구비(舊碑)는 1886년 기우만(奇宇萬)이 지은 것인데 1938년 일본 경찰들에 의해 연기의 비와 함께 깨뜨려지는 수난을 당해 훼손된 것이다.

 

구비(舊碑) 밀양박씨오충기실비(密陽朴氏五忠紀失碑)

 

 

신비(新碑) 밀양박씨오충기실비(密陽朴氏五忠紀失碑)

 

신비(新碑)는 광복 이듬해(1946년)에 후손인 박동우(朴東萬) 등의 노력으로 옛 비의 내용을 그대로 다시 새겨 세운 것이다.

 

신비(新碑) 밀양박씨오충기실비(密陽朴氏五忠紀失碑) 전면

 

2021. 10.31,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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