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전라남도

전라남도 기념물 제1호_담양 송강정

기리여원 2021. 11. 12. 16:56

전라남도 기념물 제1호 _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수량/면적 : 일괄

지정일 : 1972.01.29

소 재 지 : 전라남도 담양군 송강정로 232 (고서면)

시     대 : 1560, 1585

 

정송강 유적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1536∼1593)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정과 식영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철은 호가 송강으로, 명종 16년(1561)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다툼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성산에 내려와 『성산별곡』, 『사미인곡』 등의 문학작품을 지었다.

 

송강정은 앞면 2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면에는 ‘송강정’이라는 현판이, 옆면에는 ‘죽록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식영정은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송강정과 마찬가지로 팔작지붕이다.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 붙이고 앞면과 옆면을 마루로 만든 점이 특이하다.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표지판

 

 

송강정으로 오르는 돌계단

 

 

 송강 정선생 시비 (松江 鄭先生 詩碑)

 

 

송강 정선생 시비 (松江 鄭先生 詩碑)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1584(선조 17) 송강 정철이 대사헌을 지내다 담양으로 물러난 후 창평으로 내려와 4년가량 머물면서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남긴 곳이다.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앞면에 걸려 있는 송강정(松江亭)

 

 

담양 죽록정(竹綠亭)

 

정철이 동인(東人)들의 압박에 못이겨 대사헌의 자리를 그만두고 하향하여 초막을 짓고 살던 곳이라고 하여 당시에는 이 초막을 죽록정(竹綠亭)이라 불렀다 한다

 

옆면에 걸려 있는 죽록정(竹綠亭) 현판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후면

 

2021.10.31. 담양군 고소면 원강리,  담양 송강정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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