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문화재자료

조선 문신 최한정 위패를 모신 사당,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9호_금남 모인당

기리여원 2022. 3. 14. 14:55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9호 _ 금남 모인당 (錦南 慕忍堂)

 

수량/면적 : 1동/89.8㎡

지정일 : 2012.12.31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 197-2

시   대 : 1669년

 

화순 최씨의 종중 재실로, 최한정(1427∼1486)과 그의 아들인 최중온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화순 최씨는 고려 때 경주 최씨에서 분관한 성씨이며, 위패를 모시고 있는 최한정 선생은 세조 2년(1456) 진사시에 합격하고 3년 뒤에 병과에 급제하였다. 성종이 그를 신뢰하여 대사관에 임명했는데 그 뒤 이조참의를 거쳐 예조참의를 지냈다.

 

이 건물은 현종 11년(1669)에 세웠고 1928년에 고쳐 지었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건물 중앙에 대청마루를 깔고 접어지는 문을 달아 제사지낼 때 들어 올려 공간을 마련하였다. 좌우 대칭으로 온돌방을 1칸씩을 두었으며,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금남 모인당 표지판

 

 

최한정, 최중온신도비 

 

 

 금남 모인당 전경

 

 

금남 모인당 전경

 

 

 금남 모인당 외삼문(外三門)

 

 

금남 모인당 내문

 

 

금남 모인당

 

 

금남 모인당

 

모인당은 화순 최씨의 종중 재실로, 최한정(1427∼1486)과 그의 아들인 최중온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자경(子慶) 최한정(崔漢禎, 1427∼1486)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자경(子慶). 최자하(崔自河)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사복시정 최안선(崔安善)이고, 아버지는 대사성 최사로(崔士老)이며, 어머니는 한성부좌윤 권순(權循)의 딸이다.

 

1456(세조 2)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1459년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주부를 제수받았다가 사헌부로 옮겨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뒤 정언·병조좌랑·지평·봉상시판관·예조정랑·헌납을 역임하고, 예문관교리로 경연시독관(經筵侍讀官)이 되었다.

 

이 때 성종의 신뢰를 받는 것을 시기한 우부승지 임사홍(任士洪)이 나이가 많아 시독관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아뢰자, 성종이 오히려 그를 대사간으로 발탁하였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벼슬은 이조참의를 거쳐 예조참의에 이르렀다.

 

 

금남 모인당 현판

 

 

금남 모인당 우측면

 

모안당 건물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건물 중앙에 대청마루를 깔고 접어지는 문을 달아 제사지낼 때 들어 올려 공간을 마련하였다. 좌우 대칭으로 온돌방을 1칸씩을 두었으며,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금남 모인당 좌측면

 

2022.03.09,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모인당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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