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문화재자료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1호_행주서원지

기리여원 2022. 3. 18. 18:53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1호 _ 행주서원지 (幸州書院址)

 

수량/면적 : 일원

지정(등록)일 : 1985.09.20

소 재 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27-17 (행주외동)

 

‘행주서원지’는 조선 중기 명장인 권율(權慄, 1537년-1599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 있는 곳이다.

서원은 1842년에 임금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 권율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행주대첩(幸州大捷 ; 1593년 권율이 이끄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함께 일본군을 물리친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낸 인물이다. 서원이 건립될 당시에는 외삼문을 ‘행주서원(幸州書院)’이라 하고, 사당을 ‘기공사(紀功祠)’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행주서원은 고종의 서원철폐(書院撤廢 ; 1871년 전국의 47개소 서원(사우 포함)만 남기고 모두 없앰)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남아있었으나, 한국 전쟁 때 불타버렸다고 한다. 이후 1970년대에 복원하여 행주대첩비(幸州大捷碑)와 함께 행주산성(幸州山城) 안으로 옮겨 ‘충장사(忠莊祠)’라고 이름 지었다. 1980년대 들어 정부와 후손들에 의해 다시 옛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복원작업이 추진되었고, 1988년에는 강당을 1997년에는 사당을 복원하여 원래대로 기공사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1998년 내삼문과 담장을, 이듬해 재실(齋室)을 완공하여 옛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행주서원지 표지판

 

 

행주서원지 전경

 

‘행주서원지’는 조선 중기 명장인 권율(權慄, 1537년-1599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 있는 곳이다.

 

외삼문 및 행랑채

 

 

 

외삼문에 걸려 있는 행주서원(杏州書院) 현판

 

 

외삼문 및 행랑채 내부

 

 

행주서원 강당

 

강당은 정면 5,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 3칸은 우물마루로 되어있고, 양쪽에 각각 1칸씩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행주서원 강당

 

 

협문 및 관리사무소

 

 

행주서원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

 

 

권율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기공사(紀功祠)

 

 

기공사(紀功祠) 현판

 

 

기공사(紀功祠) 좌측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 _ 행주대첩비 (幸州大捷碑)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위치한 행주서원 기공사 내 서쪽에 세워진 비석이다.

비석은 크게 옥개석과 비신,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석의 앞면 머릿글에는 원수권공행주대첩비라 가로로 쓰고 우측에는 세로로 권율 도원수의 행적이 적혀있다.

 

행주대첩비 (幸州大捷碑)

 

행주대첩비는 1845(헌종 11)에 세운 것으로, 1970년 주추만 남아 있는 기공사를 대신하여 행주산성 안에 새로 지은 권율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忠莊祠) 옆으로 옮겨놓았다가 행주서원이 재건되면서 2011년에 원래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향사일은 양력 415일과 915일이다.

 

고양 행주서원지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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