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초상> _ 설초(雪焦) 이종우(李鍾禹, 1899~1981, 황해도 봉산 출신), 1920년,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화가는 자신의 아버지를 위엄이 넘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기고 콧수염을 길렀으며, 양복과 넥타이를 갖추어 입은 모습에서 높은 사화적 지위와 재력을 짐작할 수 있고 날까로운 눈매와 굳게 다문 입에서 근엄하고 엄격한 성품이 느껴진다. 이종우는 부친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가 되었고, 1925년 한국 화가 최초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부친 초상> _ 설초(雪焦) 이종우(李鍾禹, 1899~1981, 황해도 봉산 출신)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 > 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건희컬렉션.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군상> (0) | 2022.06.25 |
---|---|
이건희컬렉션, 김정숙(金貞淑)의 키스 (0) | 2022.06.24 |
이건희컬렉션, 소성(素城) 박득순(朴得錞)의 <봄의 여인> (0) | 2022.06.22 |
이건희컬렉션,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기산풍속도첩> (0) | 2022.06.20 |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죽호도(竹虎圖)> (0)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