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법산수도(米法山水圖)> _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조선 18세기
강세황의 본관은 진주, 자는 광지(光之), 호는 표암(豹菴) · 표옹(豹翁)등이다. 그는 조선 후기 문인이자 화가로서 당시의 화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남달리 높은 식견과 안목으로 유명하였다.
이 그림은 중국 북송대의 화가 미불 일가의 산수화 전통을 따른 미법산수화이다. 화면은 상하 2단 구도로 먼 곳에는 작은 산을 가까운 곳에는 구릉과 집을 배치했다. 아래에는 삿갓을 쓰고 도롱이를 걸친 인물이 다리를 건너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짧은 횡점이 미점(米點)으로 표현한 산과 나무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2022.06.03.부산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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