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충청북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_괴산 연풍향교

기리여원 2022. 8. 24. 04:11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_ 괴산 연풍향교 (槐山 延豊鄕校)

 

수  량 : 일곽(4동)

지정일 : 1981.12.26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향교로 42 (연풍면)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중종 10년(1515)에 지어진 연풍향교는 여러 차례 고쳤으며, 한국전쟁 때 명륜당과 동무·서무가 불에 타 없어졌다. 1978년에 대성전을 고쳤고, 그 다음해 명륜당을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명륜당과 대성전이 있고 그 외에 고직사가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이고,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던 건물이다. 대성전과 명륜당 사이에는 내삼문을 두어 배움의 공간과 제사공간을 구분하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 형태인 전학후묘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급 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는 책은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연풍향교 표지판

 

 

연풍향교 표지석

 

 

연풍향교 전경

 

 

연풍향교 전경

 

 

연풍향교 하마비(下馬碑)

 

 

연풍향교 홍살문

 

연풍향교와 관련된 기록으로 1530년(중종25년) 편찬된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향교. 동쪽1리에 있다”고 되어 있고, 1632년(인조10년) 편찬된 湖西勝覽(호서승람)에는 “향교. 북쪽3리에 있다. 교생은 10명이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1978년 대성전 중수시 발견된 상량문에는 1628년(인조6년) 현감 李守約(이수약)이 창건하고, 1664년(현종5년) 현감 郭世翼(곽세익)이 중건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조선전기에 군 동쪽에 세웠던 연풍향교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소실되고, 군 북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명륜당과 동·서재가 소실되었던 것을 1978년 대성전을 중수하고, 1979년 명륜당 등 건물을 재건하였다.

 

글 괴산군 문화관광

 

연풍향교 충효당(忠孝堂)

 

 

연풍향교 고직사(庫直舍)

 

 

연풍향교 외삼문(外三門)

 

 

연풍향교 명륜당(明倫堂)

 

연풍향교의 건물 배치는 앞에 강학공간인 명륜당과 뒤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으로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연풍향교 명륜당(明倫堂) 우측면

 

명륜당의 건물규모는 전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의 주심포 목조건축물이다.

 

연풍향교 명륜당(明倫堂) 좌측면

 

 

명륜당(明倫堂) 현판 및 중앙 4짝문

 

 

연풍향교 동재(東齋)

 

 

연풍향교 서재(西齋)

 

 

연풍향교 내삼문(內三門)

 

 

연풍향교 대성전(大成殿)

 

대성전에는 5(五聖), 송조4(宋朝四賢), 우리 나라 18(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연풍향교 대성전(大成殿) 우측면

 

대성전의 건물규모는 전면 3,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의 주심포 목조건축물이다

 

연풍향교 대성전(大成殿) 좌측면

 

2022.08.15. 괴산군 연풍면, 괴산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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