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응도(旭鷹圖)> _ 전 정홍래(傳 鄭弘來, 1720~?), 조선 18세기,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떠오르는 해와 매
바다에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바위에 앉은 매를 그렸다. '매 응(鷹, ying)'과 '꽃 부리 영(永, ying)'의 중국 발음이 같아 매[鷹]는 영웅(英雄)을 상징하며,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친다고도 여겨졌다. 이 그림은 세화(歲畵)로서 양기(陽氣)로 충만한 아침 해와 매를 함께 그려 강한 벽사(辟邪, 귀신과 재앙을 물리침)의 의미를 담았다. 정홍래는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으로, 이러한 매 그림이 그의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욱응도(旭鷹圖)> _ 전 정홍래(傳 鄭弘來, 1720~?)
2022.04.14. 국립중앙박물관-서화실 개편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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