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94호_안동 광흥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기리여원 2022. 9. 23. 11:21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94호 _ 안동 광흥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安東 廣興寺 冥府殿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

 

수    량 : 21구

지정일 : 2016.04.28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813

소유자(소유단체) : 광흥사

 

안동 광흥사의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등은 총 21구의 불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의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삼존을 이루고, 좌우로 시왕, 판관, 사자, 귀왕, 인왕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불상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에 의하면, 수조각승 단응(端應)을 비롯한 15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1692년(강희 31)에 완성된 것으로 확인되며 동자상을 제외한 완결된 구성을 보여 준다.

 

기록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도 뛰아난 조선후기 불상이다.

 

안동 광흥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광흥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등 명부 존상들은 발원문이 남아 있어, 1692년(숙종 18) 7월 그믐날에 안동 학가산 광흥사에서 증명법사 소영 신경 스님과 단응, 탁밀 스님 등 15명의 스님들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운사 명부 존상과 비교하면 세부적인 표현에서 고운사 상의 특징들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머리의 크기가 작아지고, 하체 부분의 세장하게 표현되어 신체 비례가 확연하게 변화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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