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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의 <산수도(山水圖) >

기리여원 2022. 10. 8. 17:42

<산수도(山水圖) > _ 전(傳)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 1712~1786년경), 조선 18세기,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2018년 손창근기증

산수(山水)

그림에 적힌 서명과 찍힌 인장 글귀가 그림을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그림 좌측 서명 '호생관(毫生館)'과 인장 글귀'칠칠七七'을 보고, 18세기 화가 최북을 떠올리게 된다. 그의 호는 '호생관', 자는 '칠칠'이다. 무른 붓질로 형태를 그리는, 연한 푸른빛 색을 군데군데 사용하고, 나뭇잎과 풀을 촘촘히 점을 찍어 표현하는 방식은 최북의 다른 그림에서도 확인되어 그가 이 그림을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시대 그림 중에서 보기 드문 형태와 크기의 화면에 산속 길을 가는 사람들을 표현이 이채로운 그림이다.

 

<산수도(山水圖) > _ 전(傳)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 1712~1786년경)

 

2022.09.12,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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