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충청남도

노랗게 물든 논산 성동 은행나무(2022.11.06)

기리여원 2022. 11. 7. 13:47

충청남도 기념물 제152호 _ 성동 은행나무 (城東 銀杏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2000.01.11

소재지 : 충남 논산시 성동면 금백로 475 (개척리)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성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450∼493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경에서 성동면 개척리로 들어오는 도로변 왼쪽에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문장과 시문이 뛰어나면서 도술 또한 능통한 전우치가 기묘사화(1519)에 연루되어 고향으로 도망가던 중 이 은행나무에서 쉬면서 가지고 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았다고 한다. 지팡이를 꽂으면서 이 지팡이가 자라면 전씨가 번창할 것이며, 죽으면 전씨는 남의 그늘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떠났다고 하는데, 그 후 지팡이에서 잎이 돋고 가지가 자라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담양 전씨 문중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가문의 평안과 번영을 빌면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성동 은행나무 표지판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450∼493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밑 둘레 8m 직경 2.3m  높이는 25m이다.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성동 은행나무

 

2022.11.06.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성동 은행나무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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