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퍼거슨과 로널드 피거슨(활 쏘는 사람들)>_ 헨리 레이번(Sir Henry Raeburn, 1756~1823,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 1789~90년겅, 캔버스에 유화, 110.5×123.6cm, 내셔널갤러리 런던, 2001년 상속세 대신 물납
그림 속 십대 형제는 당시 세련된 취미활동으로 유행한 활쏘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 그림을 그린 몇 년 후인 1792년과 1801년, 각각 왕실 궁수부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형제는 고대 조각을 연상시키는 구도로 그려졌는데, 당시 스코틀랜드에서느 계몽주의가 전파되면서 고전주의와 고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형 로버트는 밝은 빛을 받아 뚜렷하고 멋진 옆모습을 보여주나, 동생 로널드는 그림자 속에서 형이 당기는 활 사이로 우리를 바라봅니다.
헨리 레이번은 스코츨랜드에서만 활동한 초상화가로, 이 그림은 그의 명성을 확고하게 해준 대표 작품입니다.
<로버트 퍼거슨과 로널드 피거슨(활 쏘는 사람들)>_ 헨리 레이번(Sir Henry Raeburn, 1756~1823,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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