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살바토르 로사의 <머큐리와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있는 풍경>

기리여원 2023. 8. 10. 15:26

<머큐리와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있는 풍경>_  살바토르 로사 (Salvator Rosa, 1615~1673,  이탈리아 시칠리아 ), 1963년경, 캔버스에 유화, 125.7×202.1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837년경 구입

 

고대 그리스에 전해지는 교훈적 이야기들을 모은 『이솝 우화 』 중 머큐리와 나무꾼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면은 머큐리가 금도끼를 들고 강에서 나오자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금도끼를 받으로 달려가는 순간을 그린 것입니다.

 

화가는 이야기의 전달보다 빠른 붓질과 풍부한 색감으로 담아낸 장엄한 풍경의 표현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마법을 그린 그림이나 격정적인 풍경화로 알려진 17세기 화가 로사의 그림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의 자연의 숭고함을 그린 낭만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머큐리와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있는 풍경>_  살바토르 로사 (Salvator Rosa, 1615~1673,  이탈리아 시칠리아 )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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