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1973, 캔버스에 유화 물감, 31×41.4cm, 국립현대미술관
*제11회 앙가쥬망전(1973) 출품 당시 제목
검정색의 간결한 선과 연한 갈색으로 이루어진 바탕 표현은 절제와 함축이라는 화가의 조형의식을 잘 보여준다. 단순화된 먹선을 이용한 인물 표현 방식은 1970년도에 등장하기 시작해 1973년에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절제된 선을 아용한 본질의 표현 방식은 서울화랑 대표이자 미술사학자인 김철순(1931~2004)의 권유로 Zen : Wisdom of Asia라는 선불교 화집의 밑그림을 위해 시작한 마커펜 그림이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잔디>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2023.09.23,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 가장 진지한 고백 : 장욱진 회고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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