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766호_서산 개심사 제석·범천도 및 팔금강·사위보살도

기리여원 2023. 10. 27. 23:41

보물 제1766호 _ 서산 개심사 제석·범천도 및 팔금강·사위보살도 (瑞山 開心寺 帝釋·梵天圖 및 八金剛·四位菩薩圖)

 

수   량 : 제석도 1폭, 범천도 1폭, 팔금강도 8폭, 사보살도 4폭

지정일 : 2012.04.25

소재지 : 충청남도 서산시 개심사로 321-86 (운산면, 개심사)

시    대 : 1772년 (영조 48)

 

개심사 제석·범천도 및 팔금강·사위보살도 불화는 1772년에 제작된 도량장엄용 의식불화로 제석천도, 범천도, 사보살도, 팔금강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제6 정제재금강보살도 하부의 화기에 건륭삼십칠년(乾隆三十七年, 1772) “괘불화를 제작 할 때 범·제석천, 팔대금강(八大金剛), 사위보살(四位菩薩)을 함께 제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개심사 괘불도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짐작한다. 이들 도량옹호번은 괘불도와 함께 영산재를 베풀기 위해 일괄로 제작된 것으로 함께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

개심사 도량옹호번은 비록 선이 거칠고 다소 형식화된 면이 보이지만, 괘불도와 도량옹호번이 함께 남아 있는 드문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야외 의식불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개심사 제석·범천도(開心寺 帝釋·梵天圖 ) _ 조선 영조48년, 1772년(乾隆 37년), 제석도

 

불교의식을 행할 때 그 도량을 장엄하는 역할을 하는 번으로서 각 폭에 제석천 · 범천을 표현하고 있다. 

제석천은 도리천(忉利天)의 선견성(善見城)에 살면서 여러 신중과 사천왕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모든 신중의 신이고, 범천은 색계(色界) 초선천(初禪天)의 왕으로 제석천과 함께 불법 수호의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작품은 기록이 적혀있지 않지만, 본 작품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제6금강 보살번 하부의 화기에 건륭삼십칠년( 乾隆三十七年, 1772) 괘불화를 제작 할 때 범 ·제석천, 팔대금강(八大金剛), 사위보살도(四位菩薩圖)을 함께 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아마도 그 때 함께 제작된 것으로 짐작한다.

화면 상단에 제석천왕(帝釋天王), 대범천왕(大梵天王)이라고 존명이 적혀있어 존상을 구분할 수 있다.

 

범천도

 

 

 

▼ 사위보살도입니다

 

개심사 사위보살도 (開心寺 四位菩薩圖) _ 조선 영조48년, 1772년(乾隆 37년), 제일 금강권보살

 

불교의식을 행할 때 그 도량을 장엄하는 역할을 하는 번으로서 각 폭에 금강색보살(金剛索菩薩), 금강권보살( 金剛眷菩薩), 금강애보살( 金剛愛菩薩), 금강어보살( 金剛語菩薩)의  4보살을 1위씩 표현하고 있다.

 

4위보살번에서는 화기를 확인할 수 없으나 팔금강번에 남아 있는 화기를 통하여 건륭(乾隆) 37년인 1772년에 괘불화를 제작할 때 팔금강번, 범천,제석, 신중번 등과 함께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이 금강색보살

 

 

제삼 금강애보살

 

 

제사 금강어보살

 

 

▼ 팔금강도입니다

 

개심사 팔금강도(開心寺 八金剛圖) _ 조선 영조48년, 1772년(乾隆 37년)

 

이 금강번은 불교의식을 행할 때 그 도량을 장엄하기 위해서 사용된 번들로서 각 폭에 각각 한 구씩 여덟금강을 표현하고 있다. 제6금강 화면 아래쪽에 남아 있는 화기에 의하면 건륭( 乾隆) 37년인 1772년에 괘불 제작 시 신중, 범천, 제석, 보살번 등과 함께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일 청제재금강

 

 

제이 벽독금강

 

 

제삼 황수구금강

 

 

제사 백정수금강

 

 

제오 적성금강

 

 

제육 정제재금강

 

6 정제재금강보살도 하부의 화기에 건륭삼십칠년(乾隆三十七年, 1772) “괘불화를 제작 할 때 범·제석천, 팔대금강(八大金剛), 사위보살(四位菩薩)을 함께 제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개심사 괘불도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짐작한다

 

제칠 자현신금강

 

 

제팔 대신력금강

 

2023.10.22. 수덕사 근역성보관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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