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고창 선운사에 있는 천연기념물

기리여원 2023. 11. 8. 08:38

 

고창 선운사에 있는 천연기념물

 

1. 천연기념물 제184호 _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2. 천연기념물 제354호 _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3. 천연기념물 제367호 _ 고창 삼인리 송악

 

천연기념물 제184호 _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高敞 禪雲寺 冬柏나무 숲)

 

면    적 : 35,596㎡

지정일 : 1967.02.17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68번지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른다.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백제 위덕왕 24년(577) 선운사가 세워진 후에 만들어 진 것으로 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m이고, 둘레는 30㎝이다. 절 뒷쪽 비스듬한 산아래에 30m 넓이로 가느다란 띠모양을 하고 있다.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아름다운 사찰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사찰림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및 오래된 동백나무숲으로서의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54호 _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高敞 禪雲寺 兜率庵 長沙松)

 

수    량 : 1주

지정일 : 1988.04.30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4 (삼인리)

 

장사송은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을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진흥굴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살(지정일 기준)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7m이다. 높이 3m 정도에서 줄기가 크게 세 가지로 갈라져 있고, 그 위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챗살처럼 퍼져 있다. 고창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사송’ 또는 ‘진흥송’이라고 하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창 삼인리 도솔암 장사송은 오랫동안 조상들의 보살핌을 받아 왔으며,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보기 드물게 오래된 소나무로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고창 삼인리 송악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7호 _ 고창 삼인리 송악 (高敞 三仁里 송악)

 

면    적 : 1,631㎡

지정일 : 1991.11.2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17-1번지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란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이고 꽃은 10월에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다음해 5월에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 및 섬지방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선운사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절벽을 온통 뒤덮고 올라가면서 자라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크기로 보아 적어도 수 백년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그 크기가 보기 드물 정도로 크고, 고창 삼인리는 송악이 내륙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에 가까우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고창 삼인리 송악

 

 

고창 삼인리 송악

 

 

고창 삼인리 송악

 

 

고창 삼인리 송악

 

2023.11.06, 고창 선운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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