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E8> _ 윤형근(尹亨根, 1928~2007, 충북 청주출생), 1969, 면천에 유채, 165×14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윤형근은 1928년 충청북도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69-E8>은 윤형근이 1969년 제10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한 기하학적 추상작품이다. 당대에 이루어진 급격한 도시화 및 건축과 미술 분야의 밀접한 관계성은 기하학적 추상 미술의 등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윤형근은 김중업이나 김수근 등 당대의 대표적인 건축가들과 교류하며 미술과 건축의 관계성에 주목했다. 1970년대 이후 그는 청다섹의 어두운 색조에 기반한 표현적인 추상 작품을 주로 제작했다. 윤형근의 1960년대 말 기하학적 추상 작품은 1970년대 이후 그의 대표작이 등장하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2024.01.1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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