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아래 더위 피하기(松壇避暑圖)> 《화원별집(畵苑別集)》 제4책 _ 이인문(李寅文, 1745~1824이후) 조선 18세기 말~19세기 초, 종이에 엷은 색(紙本淡彩)
《화원별집》 은 조선 15세기부터 18세기 말까지의 산수, 인물, 화조, 사군자 등 다양한 그림 80점이 수록된 화첩이다. 이 그림은 18세기 후반 김홍도와 함께 도화서 화원을 대표했던 이인문이 그린 것으로 계곡 주변 소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다. 키 큰 소나무를 두드러지게 그리고, 탑이 있는 사찰 등 먼 풍경은 담묵으로 처리했다. 앞쪽과 오른쪽 바위 표면을 각진 사찰 등 먼 풍경은 담묵으로 처리했다. 앞쪽과 오른쪽 바위 표면을 각진 붓질로 그렸다. 이는 그가 즐겨 사용했던 대부벽준(大斧劈皴)으로 바위 표면을 큰 도끼로 쪼갠 단면처럼 붓을 끌며 그리는 방식이다.
이인문(李寅文)의 <소나무 아래 더위 피하기(松壇避暑圖)>
2024.05.17,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Ⅱ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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