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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 목조무독귀왕입상 및 복장유물>

기리여원 2024. 6. 21. 19:33

<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 목조무독귀왕입상 및 복장유물>

 

<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 및 복장유물>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道岬寺 冥府殿 木造道明尊立像)> _ 조선 17세기, 나무,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 목조도명존자입상>은 <목조지장보살좌상>의 좌협시인 존상이다. 복장에서 발견된 <연화질>에 의하면 수조각승 해심(海心)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조각승이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과 <목조무독귀왕입상>을 함께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양식적 특정에서도 해심 스님의 조성한 영광 불갑사 명부전 존상과의 친연성이 확인되므로 도갑사 명부전 < 목조도명존자입상>은 해심 스님을 중심으로 한 조각승 유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화질(緣化秩)> _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로 일반적인 복장발원문과 함께 달리 구체적인 발원의 내용과 조성연도가 생략된 점이 특징이다.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 조성에 참여한 증명(證明), 지전(持殿) 등의 소임을 맡은 스님과 조각을 담당한 스님, 시주자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조성연도가 생략되었으나, 조성에 참여한 스님을 기록하고 있어서 명부전 < 목조도명존자입상> 조성연원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다라니(陀羅尼)> _ 조선 17세기, 종이에 인쇄,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로 다양한 다라니와 진언을 범자(梵字)로 판각하여 붉은 먹을 사용하여 간행하였다. 훼손으로 인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어렵지만, 복장 의시과 관련있는 다라니 및 진언를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_ 조선 17세기, 종이에 인쇄,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 목조도명존자입상>의 복장에 납입하였던 복장유물 중 하나로 『묘법연화경 』 본문과 계환(戒環) 스님의 주석을 합쳐서 간행한 소위 『묘법연화경요해 』이다.  판식 및 행자수의 특징을 통해서 1450년(조선 세종 32)에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간행할 판본을 바탕으로 후대에 간행한 목판본으로 보인다.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 및 복장유물입니다.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 및 복장유물> 

 

<도갑사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道岬寺 冥府殿 木造無毒鬼王立像)> _ 조선 17세기, 나무,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 목조무독귀왕입상>은 <목조지장보살좌상>의 우협시인 존상이다. <목조도명존자입상>과 마찬가지로 복장에서 <연화질>이 발견되었다.  <연화질>에 의하면 <목조도명존자입상>과 동일하게 수조각승 해심(海心)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조각승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양식적 특정에서도 해심 스님의 조성한 영광 불갑사 명부전 존상과의 친연성이 확인되므로 도갑사 명부전 < 목조무독귀왕입상>은 해심 스님을 중심으로 한 조각승 유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후령통( 候鈴筒)> _ 조선 17세기, 금속,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 목조무독귀왕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이다.

<다라니(陀羅尼)> _ 조선 17세기, 종이에 인쇄,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로 다양한 다라니와 진언을 범자(梵字)로 판각하여 붉은 먹을 사용하여 간행하였다. 훼손으로 인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어렵지만, 복장 의시과 관련있는 다라니 및 진언를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적인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보존처리 과정을 진행하였다.

<연화질(緣化秩)> _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로 도갑사 명부전 <목조도명존자입상> 복장에서 발견된 <연화질>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명부전 <목조무독귀왕입상> 조성에 참여한 증명(證明), 지전(持殿) 등의 소임을 맡은 스님과 조각을 담당한 스님, 시주자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조성연도가 생략되었으나, 조성에 참여한 스님을 기록하고 있어서 명부전 < 목조무독귀왕입상> 조성연원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수륙재 단방(水陸齋 壇榜)> _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 영암 도갑사 명부전

 

영암 도갑사 명부전<목조무독귀왕입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 중 하나로 수륙재 의식에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륙재 단방>의 일부이다. 단방은 수륙재를 거행할 때 수륙도량에 설치한 각 단에 붙이는 방문으로 이를 통해서 도갑사의 불교의식 거행에 대해여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이다.

 

2024.04.27, 불교중앙박물관 수교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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